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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대 번리 경기가 26일 밤(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합니다. 시즌 초반부터 흔들린 두 팀이 맞붙는 이번 맞대결은 강등권 싸움의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홈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리그 9경기 연속 무승(0승 3무 6패)으로 19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황희찬의 부상 공백과 득점력 난조가 겹치며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원정팀 번리 역시 승격 이후 적응 기간이 길어지며 17위(2승 1무 6패)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 기미를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핵심 키워드: 울브스 대 번리, 황희찬 복귀 — 한국 팬들의 관심은 단연 황희찬입니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이날 후반 교체 카드로 낙점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 ― “황희찬은 훈련 강도를 100% 소화했습니다. 경기 흐름에 따라 30분 이상 투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번리는 라일 포스터조시 브라운힐의 역습 한 방이 무기입니다. 특히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포스터의 커트-인 슈팅은 울브스 수비가 반드시 케어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울브스 번리 경기 이미지

울버햄프턴은 4-2-3-1 전형을 예고했습니다. 쿠냐가 원 톱, 사라비아·네토·포덴세(예상)가 2선에 배치돼 측면 돌파로 번리의 5-3-2 라인을 흔든다는 구상입니다.

반면 번리는 3-5-2로 미드필드 숫자를 늘려 세컨드 볼을 장악하려 합니다. 앨런 캠벨은 황희찬이 투입될 경우 전담 마크를 지시받을 전망입니다.

황희찬 훈련 모습

역대 전적은 울브스가 113경기 41승 30무 42패로 근소 열세입니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1승 1무 3패로 번리가 우위에 있습니다.

관심을 끄는 또 다른 변수는 기상 조건입니다. 현지 예보에 따르면 경기 시간대 기온 8℃, 체감온도 4℃로 체력 관리가 중요할 전망입니다.

국내 중계는 SPOTV NOW쿠팡플레이가 맡습니다. 킥오프는 27일 새벽 4시, 해설은 ‘장지현-배성재’ 콤비가 예정돼 있습니다.

해외 주요 베팅업체는 홈팀 승 2.15, 무승부 3.30, 원정 승 3.45로 울버햄프턴 우세를 점쳤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세트피스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며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습니다.

BBC 풋볼 포커스 ― “두 팀 모두 실점 최소화가 급선무다. 전반 25분 이전에 실점하는 쪽이 끝까지 끌려다닐 확률이 78%”

만약 울브스가 또 승리를 놓치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개막 10경기 0승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됩니다. 이는 2012-13시즌 퀸즈파크 레인저스 이후 최초 사례입니다.

번리는 승점 3을 추가할 경우 15위까지 도약하며 잔류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리그 초반 일정이 힘들었던 만큼 이번 라운드는 반등 가속 페달입니다.

🔥 SNS에서는 “울브스 대 번리가 실질적인 6점짜리 경기”라는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팬들은 황희찬의 골 세리머니와 번리 팬들의 ‘클라렛 & 블루’ 물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누가 웃을지 주목됩니다.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치열한 잔류 전쟁은 곧 팬들의 열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축구팬들의 이목이 울브스 대 번리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