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칠레 발파라이소의 밤하늘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대표팀은 4일 새벽(한국시간) 2025 FIFA U-20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파나마를 2-1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
이번 승리로 한국은 승점 4(1승1무1패)를 확보하며 조 3위로 올라섰습니다.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사진=조선일보
이창원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지가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1-0으로 끌려가던 전반 33분, 신민하가 동점골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최태윤이 역전을 완성하며 경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파나마는 역습으로 맞불을 놨지만, 수문장 김현민의 연이은 선방이 빛났습니다. 📊 경기 기록에서 한국은 유효슈팅 6-4, 점유율 55-45%로 주요 지표를 장악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 조 3위라도 16강에 올라가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 주장 김도현
현재 B조 순위4일 08:00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위 우크라이나 7점
- 2위 파라과이 4점(골득실 +1)
- 3위 대한민국 4점(골득실 0)
- 4위 파나마 1점
16강 진출 공식은 간단합니다. B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 막차를 탑니다. 따라서 다른 조 결과가 변수로 작용하지만, 한국이 골득실 0을 유지한 것은 희소식입니다.
이창원호는 5일 저녁 예정된 E·F조 경기 결과를 지켜본 뒤 ‘마지막 16강 티켓’ 여부를 확인합니다.
전술적으로 한국은 4-2-3-1을 기반으로, 측면 풀백이 공수 전환 시 3-2-5 형태로 변형하는 ‘가변 빌드업’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파나마 수비진의 간격을 흔들며 결정적 공간을 창출했습니다.
특히 김유진-박상우 더블 볼란치가 뿌린 전방 패스 수(29회)는 팀 전체 키패스의 68%를 차지해 공격 전개 허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진=IOC
다음 일정도 중요합니다. 16강에 오를 경우 한국은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로 이동해 D조 1위와 단판 승부를 치릅니다. 경기 시간은 미정이지만 JTBC·네이버·스포티비 나우가 생중계를 예고했습니다 📺.
관전 포인트는 ‘체력 관리’입니다. 한국은 4일 간격으로 4,200km를 이동해야 합니다발파라이소→산티아고→란카우아. 협회는 전세기를 통해 회복 시간을 최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팬심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SNS 해시태그 #U20WC·#YoungTaeguk이 12시간 만에 120만 회 노출을 기록했고, 선수단 공식 굿즈는 출시 3시간 만에 품절됐습니다 🛒.
한국 축구는 1983 멕시코 대회 첫 출전 이후 U-20 월드컵에서 총 15회 본선에 올랐습니다. 2019 폴란드 준우승, 2023 아르헨티나 4강, 그리고 올해 ‘칠레의 기적’이 다시 쓰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결론적으로, 파나마전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닙니다. 미래 국가대표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킨 한판이었습니다.
16강 진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청춘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남은 일정도 현지에서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