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맨시티 토트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무대로 펼쳐질 이번 빅매치는 초반 선두 구도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입니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맨체스터 시티의 하이브리드 빌드업입니다. 존 스톤스가 중원으로 치고 올라가며 형성하는 3-2-5 구조는 상대 압박을 무력화시키는 핵심 전술로 꼽힙니다.
반면 토트넘 홋스퍼는 포백을 유지하되 양쪽 풀백을 번갈아 올리는 언밸런스 오버랩을 통해 전환 속도를 끌어올립니다. 🚀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맨시티는 번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전통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고, 토트넘은 브라이턴을 4-1로 대파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우리는 공을 소유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모두 주도권을 쥐고 싶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
과르디올라의 말처럼 시티는 점유율 65% 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의 전방 압박 성공 여부가 승부의 키가 됩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absence는 토트넘에 큰 변수입니다. 손흥민은 역대 맨시티 킬러로 통산 7골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 LAFC 이적 이후 팀을 떠났습니다.
공백을 메울 선수로 히샤를리송과 새로 영입된 모하메드 쿠두스가 최전방을 책임질 전망입니다. 특히 쿠두스의 드리블 돌파는 시티 수비라인에 변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상 리스트도 변수입니다. 맨시티는 케빈 더브라위너가 장기 이탈 중이지만, 필 포든이 공미로 자리하며 창의성을 이어갑니다. 토트넘은 왼쪽 풀백 우도기가 경미한 햄스트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벤 데이비스가 대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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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적은 맨시티 66승 · 무 36 · 토트넘 65승으로 사실상 백중세입니다. 다만 최근 5경기 기준 시티가 3승 1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득점왕 홀란드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를 막기 위해 토트넘은 로메로-반더펜 센터백 듀오에 의존해야 합니다.
감독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펩 과르디올라는 리그 통산 승률 74%를 자랑하며, 새 시즌 초반부터 트레블 수성을 노립니다. 반면 토마스 프랭크는 과감한 전환축 옵션으로 EPL에서 ‘다크호스’ 전술가로 평가받습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 (현지 언론 종합)
- 맨시티(3-2-4-1): 에데르송 – 아케·디아스·가르디올 – 로드리·스톤스 – 포든·코바치치·베르나르두·그릴리시 – 홀란드
- 토트넘(4-2-3-1): 비카리오 – 포로·로메로·반더펜·데이비스 – 비수마·벤탕쿠르 – 쿨루세브스키·매디슨·쿠두스 – 히샤를리송
스코어 예측: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맨시티 승 62%, 무승부 22%, 토트넘 승 16%로 전망했습니다.
중계 정보도 놓치면 안 됩니다. 국내 팬들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23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4K 화질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
한편, 경기 당일 에티하드 주변은 3시간 전부터 교통 통제가 이뤄지므로 현지 관람객은 트램·셔틀버스 이용을 권장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맨시티 토트넘전은 전진 빌드업 대 하이밸류 압박이 맞붙는 전술 쇼케이스가 될 전망입니다. 초반 5분 간의 공 점유와 세트피스 수비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승자가 누가 될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이후 전술 분석 리포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