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입니다. 2025년 7월 5일 새벽(한국시간) 오를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플루미넨시 vs 알힐랄 경기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FIFA 클럽 월드컵 8강 첫 대진으로,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와 아시아 챔피언 알힐랄이 맞붙습니다.
플루미넨시는 202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이후, 브라질 국내리그와 대륙 대회에서 패스 축구의 정점을 보여 왔습니다.
알힐랄은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사우디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중동 최강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남미 특유의 유려한 빌드업 대 중동 자본이 만든 초호화 스쿼드의 충돌”
이번 플루미넨시 vs 알힐랄전은 스타일의 대조가 뚜렷합니다. 플루미넨시는 마르셀루·안드레·헤르만 카노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이 핵심입니다.
반면 알힐랄은 야신 부누 골키퍼의 선방,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결정력, 그리고 말콤의 스피드를 앞세워 직선적인 역습을 노립니다.
이미지 출처: The Athletic
전술 키포인트는 미드필드 전쟁입니다. 안드레와 가소가 점유율을 장악할 경우 플루미넨시가 우세하지만, 알힐랄은 루벤 네베스의 롱패스로 균형을 깰 수 있습니다.
Opta 슈퍼컴퓨터 1만 회 시뮬레이션 결과, 알힐랄이 90분 내 승리할 확률은 50.0%, 플루미넨시는 29.3%, 연장·승부차기는 20.7%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베팅업체 bet365는 알힐랄 +145, 플루미넨시 +205, 무승부 +240의 배당률을 제시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Opta Analyst
시청 방법도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SPOTV NOW가 독점 생중계하며, 새벽 5시 00분 킥오프 예정입니다.
해외 체류 중인 팬은 DAZN·ESPN+·Al Jazeera Sports 스트리밍을 통해 플루미넨시 vs 알힐랄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플루미넨시는 전 경기당 평균 패스 성공률 89.7%, 경기당 슈팅 14.2회를 기록하며 점유율 지향 축구를 구현했습니다.
알힐랄은 올 시즌 공식전 48경기 중 42경기 무패(36승6무)를 기록했고, 경기당 1.3실점 → 0.74실점으로 수비가 대폭 안정됐습니다.
이미지 출처: DAZN
경기 전 페르난도 디니즈 플루미넨시 감독은 “우리의 공을 소유하는 축구로 승부를 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반면 조르제 제주스 알힐랄 감독은 “빠르고 강한 전환으로 남미 챔피언을 압도하겠다”며 ‘속도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한국 팬 입장에서 흥미로운 대목은 마르셀루 vs 살림 알도사리의 윙 대결입니다. 양측 모두 월드클래스 경험을 갖춘 만큼, 사이드 공방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브라질과 사우디의 경제·문화 파트너십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맞대결은 스포츠 외교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전문가 예상은 팽팽합니다. 다만 알힐랄이 선제골을 넣을 경우, 플루미넨시의 뒷공간은 더욱 넓어져 ‘다득점 경기’로 흐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VAR·세미 오토 오프사이드(SAOT)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판정 논란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정리하면, 플루미넨시 vs 알힐랄 경기는 전술·스타·데이터·미디어가 총집합한 ‘2025 클럽 월드컵’ 최고의 흥행 카드입니다.
축구팬이라면 새벽 알람을 맞춰 놓고, 브라질 Samba와 사우디 Falcon의 뜨거운 격돌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