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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보스턴 레드삭스의 맞대결, 일명 ‘타이거스 대 레드삭스’ 경기가 28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치러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의 분수령이었습니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단 1승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타이거스의 선발은 좌완 타릭 스쿠발이었습니다. 레드삭스는 2000년대 이후 홈 평균자책점이 가장 안정적인 브라이언 벨로를 내세웠습니다.

타이거스 대 레드삭스 경기 장면
이미지 출처: SPOTV NOW

1회 초, 타이거스 라일리 그린의 좌측 2루타가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하지만 벨로가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흐름을 끊었습니다.

3회 말 레드삭스 2번 라파엘 디버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관중석은 ‘Let’s go, Red Sox!’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경기는 4회부터 6회까지 팽팽했습니다. 스쿠발은 최고 98마일 강속구를 뽐냈고, 벨로는 낮은 싱커로 병살타를 유도했습니다.

“투수전 속에서도 공격적 주루 플레이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 A.J. 힌치 타이거스 감독

7회 초, 타이거스 미겔 카브레라가 통산 3,200안타를 완성하는 좌중간 적시타를 기록하며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

8회 말 승부처에서 레드삭스 벤치가 움직였습니다. 대타 트리스탄 카사스가 등장해 결승 2루타를 날리며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타이거스 불펜 알렉스 랭은 9회에 등판했지만, 레드삭스 알렉스 버두고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허용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3-1, 레드삭스 승리였습니다.

시즌 상대 전적은 이로써 타이거스 2승 4패, 레드삭스 4승 2패로 마무리됐습니다. OPS 비교에서도 레드삭스(0.755)가 타이거스(0.701)를 앞섰습니다.

레드삭스 홈런 세리머니
이미지 출처: SPOTV NOW

경기 후 힌치 감독은 “‘타이거스 대 레드삭스’는 언제나 박빙입니다. 오늘 패배를 교훈 삼아 내일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레드삭스 알렉스 코라 감독은 “팬들의 일관된 응원이 힘이 됐습니다. 이제 매사추세츠 전역이 Red October를 꿈꾸고 있습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스턴 글로브는 “타이거스 대 레드삭스 경기력이 포스트시즌 프리뷰를 방불케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팀은 29일 같은 구장에서 시리즈 2차전을 치릅니다. 타이거스는 우완 케이시 마이즈, 레드삭스는 베테랑 코리 클루버를 예고했습니다.

📺 경기 중계는 SPOTV NOW, MLB.TV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티켓은 레드삭스 공식 홈페이지 및 리셀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정규시즌이 1경기씩 남은 현재, ‘타이거스 대 레드삭스’ 라이벌리는 포스트시즌 드라마의 서막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