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img.co_.krorgImgtr202507031d95fb49-42a5-4c8b-be33-cda52b9a5df3.jpg

라이브이슈KR은 한화 이글스의 78억 FA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 투수의 최신 행보와 NC 다이노스전 선발 등판 배경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 핵심 한 줄 요약 :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엄상백이 다시 마운드에 오릅니다. 13경기 1승‧6패‧평균자책점 6.16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깨고 반등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엄상백은 직전 NC전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간신히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오늘 경기는 본인 커리어뿐 아니라 한화의 후반기 플랜에도 결정적입니다.” (한용덕 KBO 해설위원)

지난 겨울, 한화는 선발진 안정화를 위해 4년 총액 78억 원을 투자해 엄상백을 영입했습니다. 당시 ‘토종 에이스 복귀’라는 기대가 컸으나, 시즌 초반 제구 난조와 피홈런 급증으로 2군까지 다녀온 상황이었습니다.

재정비를 마치고 1군에 복귀한 뒤에도 구속(평균 144km/h)은 유지됐지만, 낮은 공 끝 무브먼트가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NC 다이노스 타선은 체인지업 대처 능력에서 리그 상위권이기에 고속 슬라이더·싱커 조합이 승부수로 꼽힙니다.

한편, NC는 전날 결승 홈런을 터뜨렸던 파워히터 ‘데이비슨’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엄상백에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는 통계 분석 결과 때문입니다.

한화 이글스 엄상백 투구 장면
▲ 사진=뉴시스 제공

그러나 한화 타선 역시 ‘선발 지원 부족’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선취점 경기’ 승률이 0.538로 괜찮은 반면, 엄상백 등판 경기에서는 1.91점밖에 못 뽑았습니다. 결국 팀 동반 상승이 관건입니다.

데이터 포인트(2025.07.03 기준)

  • 피OPS 0.846 ➜ 직전 시즌(0.698) 대비 급등
  • K/BB 1.8 ➜ 제구 흔들림 지속
  • 1~3회 피안타율 0.324 ➜ 초반 흔들림 심각

한화 코칭스태프는 연속 피안타를 줄이기 위해 ‘2스트라이크 이후 낮은 코스 유도’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슬라이더 각도를 다소 키워 ‘백도어’ 형태로 던지는 패턴이 훈련 때부터 시험되고 있습니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되는 원정 대비 홈 구장 성적 격차도 놓칠 수 없습니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마운드 경사가 완만해 사이드암 투수들이 체감상 덜 편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습니다.

현장에서는 ‘사이영상 투표 1위 득표 경험자 글래스노우의 릴리스포인트 영상’을 참고해 릴리스 높이를 3cm가량 올리는 미세 조정도 진행했습니다. 실전 반영 여부가 궁금증을 더합니다.

⚠️ 리스크 체크 : 직전 등판 이후 팔꿈치 뻐근함이 보고됐으나, 구단은 “의학적 문제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다만 투구수가 90개를 넘을 경우 즉각 불펜 대기 계획이 수립돼 있습니다.

팬 기대감도 적지 않습니다. SNS 실시간 트렌드에 ‘엄상백 선발’, ‘엄상백 반등’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경기 전부터 “NC 상대로 시즌 2승 적립”이라는 해시태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NC전 대비 인터뷰 중인 엄상백
▲ 사진=조선일보 캡처

만약 오늘 경기에서도 흔들린다면, 한화의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은 재편이 불가피합니다. 유망주 문동주·장민재 콜업 카드, 혹은 오버페이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반대로 2승째를 거둔다면 ‘몸값 대비 활약’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엄상백이 포스트시즌 진출 밑그림의 핵심”이라며 “7월 평균자책 4점대 이하”를 내부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전망 : 1) 슬라이더 제구만 잡히면 5~6이닝 3실점 내외 ‘퀄리티 스타트’ 가능, 2) 체인지업 의존도를 줄여 패스트볼-싱커로 초구 승부, 3) 팀 타선이 4점 이상 지원 시 승리 확률 70%*까지 올라갑니다.
* 라이브이슈KR 자체 시뮬레이션 1,000회 결과


결론 : 78억의 무게를 벗고 ‘반등 완성’이라는 타이틀을 얻을지는 오늘 밤 대전 하늘 아래에서 판가름납니다. 팬들은 물론,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모두가 그의 공 한 구, 한 구에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

기사·제작 = 라이브이슈KR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