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img.co_.krorgImgtr202507031d95fb49-42a5-4c8b-be33-cda52b9a5df3.jpg

삼성 라이온즈우완 에이스 원태인이 또 한 번 구단과 KBO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전에서 시즌 17번째로 선발 등판한 그는 7회까지 힘 있는 투구를 선보이며 ‘KBO 리그 역대 30번째, 7시즌 연속 100이닝’1)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원태인 핵심 기록 요약(2025.07.27 기준)

  • 경기수: 17경기
  • 승–패: 6승 3패
  • 평균자책점(ERA): 3.21
  • 이닝: 103⅔이닝
  • 탈삼진/볼넷: 97K / 23BB

⚡️ ‘푸른 피’라는 수식어답게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투수 계보를 잇는 핵심 자원입니다. 데뷔 첫해부터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며 팀 선발진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직구 평균 구속 149㎞, 최고 15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커터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2회 2사 만루 위기에서도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내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

이제는 이끌어야 할 위치입니다. 팀이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매 이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경기 후 원태인 인터뷰 중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역투 장면
▲ 사진 출처: 삼성 라이온즈 공식 X

실제로 원태인은 5월 이후 평균자책점을 2점대 중반으로 낮추며 KBO 리그 투수 WAR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세이버메트릭스 지표인 FIP(2.89) 역시 리그 정상급 수치를 기록, 운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증명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젊은 선발진’을 앞세워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습니다. 원태인의 꾸준함은 곧 팀 ERA 3.70 유지의 핵심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야수들이 안정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성장 뒤에는 국가대표 경험이 있습니다. 2023 WBC·아시안게임·프리미어12를 거치며 그는 멘털 관리와 위기 대처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이번 시즌 빅이닝을 최소화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팬 서비스 역시 남다릅니다. 홈·원정 상관없이 경기 전 사인 공 세리머니를 진행해 어린이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합니다. 팬들은 SNS에서 ‘#삼성에이스’ ‘#18번은_믿고본다’ 해시태그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

다이내믹 피칭 모션
▲ 사진 출처: 미주중앙일보

전망입니다. 남은 정규시즌에서 원태인2년 연속 10승개인 통산 800탈삼진2)을 동시에 노립니다. 구단은 불펜 소모를 줄이기 위해, 90구 이내 효율적 투구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기록 달성뿐 아니라 포스트시즌 에이스 역할도 중요합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보여준 7⅔이닝 1실점 활약은 아직 팬들의 뇌리에 선명합니다. 이번 시즌 역시 큰 경기에서의 집중력이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7월 말–8월 초 13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태인은 8월 2일 잠실 두산전 선발이 유력하며, 이 경기에서 시즌 7승 고지 재도전에 나섭니다. 팀 순위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예정입니다.


⚾️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의 굳건한 어깨가 올여름 대구와 수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관리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더해져, 그는 다시 한 번 삼성 왕조 부활의 주춧돌을 놓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1) KBO 공식 기록실 기준
2) 현재 724탈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