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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3차전
사진 출처: KBO 공식 유튜브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3차전21일 18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집니다.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가 1승 1패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오늘 승리 팀은 한국시리즈 진출에 53.3% 이상의 확률을 거머쥘 전망입니다.

가을야구의 공기는 언제나 살얼음판 같습니다. 특히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은 흐름을 좌우하는 결정적 분기점으로 평가받습니다.


역대 KBO 플레이오프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따낸 팀이 시리즈를 승리한 비율은 총 15차례 중 8차례(53.3%)였습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의 최대 화두는 단연 선발 맞대결입니다. 한화는 메이저리그 출신 에이스 류현진, 삼성은 올 시즌 13승을 거둔 후라도를 예고했습니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19경기 평균자책점 2.56, 포스트시즌 통산 8승 3패라는 가을 DNA를 자랑합니다. 그는 “포스트시즌은 경험 싸움”이라며 침착함을 강조했습니다.

맞은편 후라도는 올 시즌 한화전 평균자책점 1.89로 강했습니다. 후라도는 “홈팬들의 함성이 힘”이라며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자신만만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기 키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 ⚾️ 선발 싸움의 길이 – 6이닝 이상 버티는 투수가 나올 경우 불펜 소모를 최소화합니다.
  • 🔥 중심 타선 집중력 – 한화 노시환·채은성, 삼성 구자욱·피렐라가 홈런포를 예열했습니다.
  • 📝 수비 실책 관리 – 1, 2차전 모두 실책이 실점으로 직결됐습니다.

특히 한화는 대구 원정에서 올 시즌 2승 4패로 고전했으나,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서는 2승 무패였습니다.

반면 삼성은 홈 관중 2만4000여 명의 전폭적 지지를 업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홈경기 티켓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모두 매진됐습니다.


양 팀 감독들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류현진이 80~90구를 소화하면 불펜 운영이 훨씬 편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의 공격적 투구가 흐름을 가져올 것”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불펜 운용에서도 전략 차이가 드러납니다. 한화는 김서현·장시환이, 삼성은 오승환·백정현이 각각 필승조를 맡아왔습니다. 이들 투수의 등판 시기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차전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4차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22일 열릴 예정입니다.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경우, 무대는 다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이동합니다.


가을에는 작은 변수도 대혼전을 야기합니다. 한화가 원정 한계를 뛰어넘고 류현진의 노련함을 증명할지, 삼성이 홈 이점을 극대화해 후라도의 파워를 뒷받침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관전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회 승부 – 두 투수 모두 1회 피OPS가 0.500 이하로 낮습니다.
  2. 좌·우 불펜 매치업 – 한화 좌완 불펜이 삼성 좌타 라인업을 어떻게 봉쇄할지 주목됩니다.
  3. 대구 특유의 바람 – 라이온즈파크 외야 바람이 플라이볼 성적에 영향을 줍니다.

오늘 밤, 플레이오프 3차전이라는 무대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냉혹함을 보여줄 것입니다. ⚾️🔥

라이브이슈KR은 현장 분위기와 경기 후 인터뷰를 신속히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