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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뮤직 오류 발생, 어떤 문제가 있었나?

16일 새벽 유튜브뮤직에서 재생 불가·목록 소실·검색 지연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보고됐습니다. 모바일·스마트 스피커·웹 환경 모두 영향을 받아 이용자 불편이 컸습니다.


구글 측은 오전 7시 20분경

“일부 지역에서 스트리밍 요청이 정상 처리되지 않았다

며 긴급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약 45분 뒤 복구가 확인됐지만, 잔여 캐시 문제로 재접속 오류가 이어졌습니다.

유튜브뮤직 로고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 어떤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했나?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X) 반응을 분석하면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팝업오프라인 저장곡 재생 실패플레이리스트 누락이 3대 증상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13 기반 기기에서 동기화 지연이 빈번했고, iOS 이용자는 “곡은 재생되나 썸네일이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를 남겼습니다.


🔍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네트워크 분석 업체 넷블록스(NetBlocks)1 ‘DNS 라우팅 오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IT 전문가들은 API 토큰 만료캐시 적중 실패를 더 유력하게 지목했습니다.

구글이 발표한 1차 리포트에는 “음악 라이선스 권한 검증 모듈에서 예외가 발생했다”는 문구가 포함돼 콘텐츠 보호(PBM) 서버 장애설에도 무게가 실립니다.


🛠️ 지금 당장 시도해볼 해결책 5가지

  1. 앱 강제 종료 뒤 캐시 및 데이터 초기화 (안드로이드 설정 → 앱 → 저장공간)
  2. iOS 사용자는 설정 → 음악 → 다운로드 비활성화 후 재활성화
  3. 모바일·PC 동시 로그인 시 한쪽을 로그아웃해 세션 충돌 방지
  4. 공유기 DNS를 8.8.8.8 / 8.8.4.4로 임시 변경
  5. 여전히 오류라면 웹 플레이어 music.youtube.com으로 우회

🚦 ‘재생 오류’ 대비를 위한 사전 설정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는 오프라인 저장 한도를 최대(500곡)로 늘려두면 통신 장애 시에도 최소한의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 “저장 시 Wi-Fi만 사용”을 꺼두면 이동 중 비상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스마트 스피커 연결 사용자는 Google Home 앱에서 “기본 음악 서비스”스포티파이(임시)로 바꿔두면 취침 루틴이 중단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장애와 국내 영향

미국·캐나다·일본에서도 동시간대 접속량 급감이 관측됐습니다. 국내 트래픽은 KT IX 기준 평소 대비 38% 감소해 ‘부분 망 분리’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광범위한 유튜브 오류가 아닌 뮤직 전용 백엔드 문제였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일반 동영상 서비스는 대체로 정상 작동했습니다.


📈 반복되는 오류, 왜 중요할까?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비스 안정성이 사용자 충성도를 좌우합니다. 유튜브뮤직 오류가 잦아지면 멜론·애플뮤직·스포티파이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글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프리미엄 구독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지만, 장애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기자의 한마디

플랫폼 비즈니스는 ‘24시간 가동’을 전제로 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유사한 유튜브 오류가 발생할 경우 원인·대응·예방을 즉각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용자께서는 앱 최신 업데이트백업용 플레이리스트 준비로 불편을 최소화하시길 권합니다.

※ 위 정보는 10월 16일 09:00 기준이며, 구글 추가 리포트에 따라 내용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1 NetBlocks, 2025 ‘Global Streaming Disruption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