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법의학 당국은 17일(현지시간) Celeste Rivas 양의 시신을 공식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할리우드 한 견인차고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로 시작됐습니다.
당국은 검은색 테슬라 모델3의 ‘프렁크’(front trunk)에서 심하게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으며, 차량은 20세 싱어송라이터 D4vd(본명 David Anthony Burke) 명의로 확인됐습니다.
“DNA와 문신 패턴을 대조해 Celeste Rivas임을 확인했습니다.” ― LA카운티 검시소 관계자
이미지 출처: NBC News
Celeste Rivas는 2024년 4월 캘리포니아 레이크엘시노어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모친은 “딸이 ‘데이비드’라는 청년과 교제 중이었다”*1고 진술했으며, 팬들 사이에서 D4vd와의 연관성이 즉각 제기됐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무단 주·정차로 견인돼 LA 시내 보관소에 옮겨졌고, 차량 회수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미지 출처: ABC7 Los Angeles
Riverside 카운티 셰리프국은 LA경찰과 공조해 사건을 ‘타살’로 수사 중입니다.
법의학 보고서는 사망 원인을 “보류(deferred)” 처리했으나, 기계적 손상 및 절단 흔적이 발견돼 잔혹성이 드러났습니다.
가족은 SNS를 통해 “Celeste Rivas가 밝고 창의적이었던 딸이었다”며 눈물로 애도했습니다. 트위터(現 X)에는 #JusticeForCeleste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
전문가들은 “연예인·인플루언서와 교류하는 미성년자 온라인 안전망이 허술하다”*2고 지적합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매년 6만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실종 신고됩니다. 그중 3%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학부모·보호자에게는 ①자녀 휴대전화 위치 공유 ②새 친구·모임 정보 확인 ③야간 외출 제한 등 ‘3단 보호 수칙’ 준수가 권고됩니다.
법조계는 D4vd의 사체은닉·살인 혐의 적용 여부에 주목합니다. 만약 기소 시 가석방 없는 종신형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건을 담당하는 LA카운티 검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Celeste Rivas 사건은 연예계와 사회 전반에 ‘미성년자 보호’ 경종을 울렸습니다. 향후 수사 결과와 재판 과정을 라이브이슈KR이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