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로세로연구소, 격변의 한가운데 서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이자 주식회사인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에서 뜻밖의 반전을 맞이했습니다. 경영권 분쟁에 ‘장사의신’으로 알려진 외부 세력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 1. 주주총회 현장, 무엇이 벌어졌나?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는 기존 대표 김세의 씨가 불참한 가운데, 위임장을 확보한 일반 주주 두 명이 의장을 맡으며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정관 변경 ▲신규 이사 선임 ▲사업 목적 추가 등을 일사천리로 통과시켰습니다.
특히 *1 ‘온라인 종합 쇼핑몰’ 사업 목적이 추가되면서, 가세연은 단숨에 콘텐츠 기업에서 커머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콘텐츠 수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쇼핑몰 역량을 결합해 수익원 다각화를 추진하겠다.” – 주총 발언 중
🛠️ 2. 장사의신, 적대적 M&A인가 전략적 파트너십인가?
‘장사의신’은 프랜차이즈와 이커머스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사업가 은현장 씨로 추정됩니다. 그는 주총 이틀 전부터 “가로세로연구소를 세로가로장사연구소로 바꾸겠다”는 농담조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장에선 이번 지분 매입이 적대적 인수합병에 가깝다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당사자는 “상생 모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3. 가세연의 성장과 한계
가로세로연구소는 2019년 YouTube 생중계 기반의 정치·사회 시사 라이브로 급성장했습니다. 현재 구독자 수는 약 70만 명(2025년 9월 기준)이며, 슈퍼챗·멤버십·후원 계좌를 통해 월 수천만 원대 수익을 올려 왔습니다.
그러나 수차례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논란으로 광고 수익이 제한되는 등 플랫폼 의존 리스크가 커진 상태였습니다.
⚖️ 4. 잇단 고소·고발…법적 리스크 심화
18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가로세로연구소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반대로 가세연 역시 ‘대도서관 사망 음모론’ 영상으로 사자명예훼손 피소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장사의신 측은 “새 이사진 구성 시 법무·컴플라이언스 라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5. 커뮤니티·SNS 반응 👀
트위터(X), 루리웹, 스레드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기업사냥 실전 강의 같다”, “주총 불참은 자충수”라는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가로세로연구소’와 ‘#장사의신’ 해시태그가 동시 상위권을 기록하며 실시간 화제성을 증명했습니다.
🛒 6. ‘쇼핑몰’ 사업 전환, 현실성은?
업계 분석가들은 팬덤 기반 라이브커머스 모델에 주목합니다. 열성 구독자층이 굿즈와 정치 테마 상품을 구매해 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익 다각화가 현실적이라는 의견입니다. 다만 정치 성향이 강한 브랜드 이미지가 메이저 플랫폼 입점에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7. 방송통신 심의 및 금융당국 변수
방심위는 최근 허위조작정보 심의 강화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신규 이사진이 공시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금융당국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투명 경영 확보가 향후 관건입니다.
📊 8. 주가·비상장 지분 거래 동향
가세연은 비상장사이지만, 엔젤리스트·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장외 플랫폼에서 호가가 급등했습니다. 인수설 이후 일부 호가는 3배 이상 뛰었으나, 경영권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극심합니다.
👥 9. 전문가 진단
미디어 컨설턴트 이지훈 박사는 “MCN+커머스 모델 자체는 유망하지만, 가세연 특유의 정치적 색채가 광고주 다변화를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스타트업 투자사 관계자는 “핵심은 활성 구독자 70만 명이라는 희소 자산”이라며 “거친 이미지 관리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 10. 향후 로드맵과 시나리오
1) 상생 시나리오: 장사의신이 커머스 노하우를 제공하고, 기존 경영진은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투트랙 협업에 나서는 그림입니다.
2) 분리 시나리오: 기존 대표 측이 새 법인을 세워 채널을 가져가고, 법인은 쇼핑몰 전용 회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11. 시청·구독 방법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는 매일 오후 7시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실시간 채팅창에서는 업데이트된 인수 협상 소식을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 12. 현장 스케치
📌 13. 체크 포인트
- 법적 분쟁과 경영권 이슈가 동시 진행 중이므로 정보의 신뢰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장외 지분 거래 참여 시 공시 의무·리스크를 검토해야 합니다.
- 커머스 론칭 일정은 아직 미정이므로, 공식 발표를 주시해야 합니다.
🔚 14. 결론
가로세로연구소는 지금까지 논란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장사의신 인수 전후로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면서, 콘텐츠 기업이냐 커머스 기업이냐를 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경영 투명성과 법적 안정성을 확보한다면 플랫폼·커머스 융합 모델의 성공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관심 있는 독자라면 앞으로 발표될 정관 변경 내역과 매출 구조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전개를 지속적으로 추적, 객관적이고 상세한 후속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
*1 정관상 ‘사업 목적’은 회계연도 종료 후 변경 등기를 완료해야 효력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