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 ‘한촌설렁탕’ 40년 만의 첫 전속 모델…콘서트·선행·성장까지 한눈에 보기
라이브이슈KR 취재팀

가수 정동원이 외식 브랜드 ‘한촌설렁탕’의 40년 역사상 첫 전속 모델로 발탁되면서, 음악 활동은 물론 광고·선행·성장 서사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속 모델 계약 소식과 더불어, 콘서트 실황 영화 방송, 요양보호사 행사 참석, SNS를 통해 확산되는 얼굴 변화 영상 등 다양한 키워드가 함께 언급되면서 정동원이라는 이름이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 중심에 섰습니다.
한촌설렁탕이 선택한 첫 얼굴, 왜 하필 ‘정동원’인가
1985년 출범한 한촌설렁탕은 40년 동안 별도의 전속 모델 없이 브랜드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한촌설렁탕이 브랜드 역사상 첫 전속 모델로 정동원을 택했다는 사실은, 그가 가진 대중성·신뢰도·세대 통합 이미지가 업계에서 얼마나 높게 평가받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따뜻한 국물이 주는 힘이 크다”며 정동원이 실제 VLOG에서 한촌설렁탕 육수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온 점도 모델 선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드는 실제 이용 경험이 있는 모델을 기용함으로써 광고의 진정성을 강조하고, 소비자는 광고와 실제 이미지의 괴리가 적은 모델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선택은 상호 시너지를 노린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VLOG 속 한촌설렁탕, 어떻게 ‘브랜드 스토리’가 되었나
정동원 VLOG를 꾸준히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그의 ‘국밥 사랑’과 무대 전 루틴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특히 콘서트 등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텀블러에 한촌설렁탕 육수를 담아 마시는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장면처럼 회자되곤 했습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노출은 광고 계약 이전부터 ‘한촌설렁탕=정동원 루틴’이라는 인식을 만들었고, 이번 전속 모델 발탁으로 그 스토리가 공식 서사로 확장되는 흐름입니다.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설 연휴 TV 첫 공개
브랜드 모델 발탁과 더불어 콘서트 실황 영화 소식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방송 업계에 따르면 ENA 채널은 설 당일 오후 6시 40분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를 TV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정동원 콘서트의 현장 감동을 영화 형식으로 담아낸 실황물로,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했던 시청자들도 집에서 온전히 콘서트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가족 단위 시청이 늘어나는 만큼,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트로트·발라드 공연은 방송사와 제작사에 모두 매력적인 콘텐츠입니다.
요양보호사 간담회 참석…‘선한 영향력’ 이어가는 행보
최근 요양보호사 관련 행사에 참석한 소식도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동원은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우수 요양보호사 간담회’에 참여해 현장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양보호사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조명하는 행사에 젊은 가수가 함께했다는 점에서, 단순 축하 공연을 넘어 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트로트 무대를 통해 중장년층과 강한 유대를 쌓아온 정동원에게, 요양보호사와 어르신을 향한 메시지는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틱톡과 SNS에서 회자되는 ‘정동원 얼굴 변화’…무엇을 읽어야 하나
한편 TikTok과 각종 SNS에서는 ‘정동원 얼굴 변화’를 다룬 짧은 영상들이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이들 영상은 데뷔 초기 어린 시절 무대부터 현재 무대까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성장 과정과 스타일 변화를 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일부 콘텐츠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성형 여부를 언급하기도 하지만,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특정 시술 여부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청소년·청년 스타의 외모를 둘러싼 과도한 추측과 확대 재생산은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성년자 보호와 팬 커뮤니티 운영, 어디까지가 적정선인가
최근 X(옛 트위터)를 중심으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소속사와 팬 커뮤니티 운영 방식을 둘러싼 비판적인 글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특정 계정들은 팬카페 게시판 운영, 실명 입력 방식, 미성년자 아티스트 보호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며 해시태그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혹은 갓 성인이 된 아티스트의 경우, 소속사와 팬덤 모두가 법적·윤리적 보호 원칙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공통된 목소리가 존재합니다.
다만 이와 관련된 세부 쟁점들은 현재 온라인 상에서 제기되는 주장과 반론이 뒤섞여 있는 상태이며, 법적·사실적 판단은 공식 기관과 당사자들의 입장을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습니다.
트로트 차트 속 ‘정동원 (JD1)’…꾸준한 음원 존재감
음원 플랫폼 벅스(Bugs) 성인가요(트로트) 일간 차트에서도 ‘정동원 (JD1)’ 이름은 여전히 자주 눈에 띄고 있습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 베스트’ 수록곡을 비롯해, 트로트·발라드·OS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원이 꾸준히 차트에 재진입하며 지속적인 팬덤 소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V 무대·콘서트·영화·광고·음원 차트까지 이어지는 활동 스펙트럼은, 그가 단발성 화제성을 넘어 장기적인 커리어를 설계하고 있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하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외식·식품 업계가 바라본 ‘정동원’의 가치
이번 한촌설렁탕 전속 모델 발탁은 단순한 이미지 광고를 넘어서, 외식·식품 업계 전반의 광고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됩니다.
최근 식품 기업들은 MZ세대와 중장년층을 동시에 겨냥하기 위해,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선호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동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에게 이름을 알렸고, 트로트 이미지와 함께 예능·연기 활동까지 넓혀가고 있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적고 장기적인 호감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됩니다.
팬덤은 어떻게 ‘정동원 브랜드’를 키워왔나
정동원 팬덤은 데뷔 초부터 조공 문화·기부 프로젝트·온라인 홍보 등에서 상당한 조직력을 보여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TikTok·X·인스타그램 등에서 자발적으로 제작되는 팬 영상과 카드뉴스는, 아티스트의 성장 기록을 하나의 ‘디지털 아카이브’처럼 축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팬들이 쌓아온 긍정적인 데이터와 이미지는, 광고주와 방송사에게는 ‘검증된 브랜드 파워’로 읽히는 요소이며, 이번 한촌설렁탕 전속 모델 발탁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장기 스타를 바라보는 건강한 시선이 필요한 때
얼굴 변화, 군대, 체형 등 성장기 스타를 둘러싼 다양한 화제는 항상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러나 외모 평가와 사생활 추적이 과도하게 소비될 때, 가장 큰 부담은 결국 당사자인 아티스트에게 돌아갑니다.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팬과 대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관심의 기준’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점검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정동원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 역시, 그의 음악과 무대, 그리고 앞으로 보여줄 성장에 대한 기대로 수렴될 때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가수 정동원’ 앞으로의 행보는
한촌설렁탕 전속 모델 활동, 콘서트 실황 영화 방송, 선행 행사 참여 등 최근 근황을 종합해보면, 정동원은 음악·광고·공익 행보를 동시에 확장하는 단계에 올라선 모습입니다.
음원 차트에서의 꾸준한 존재감과 더불어, 연기·예능·광고로 이어지는 다각화는 향후 그가 ‘트로트 가수’라는 틀을 넘어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먼저 찾는 가수, 세대가 함께 듣는 목소리,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고민하는 청년, 이 세 가지 키워드는 당분간 정동원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문장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