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로 돌아옵니다. 추석 당일 방영되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고척스카이돔 공연 실황을 180분간 생생히 전달하며 ‘추석 콘서트’의 새 역사를 씁니다.
🎤 이번 특집은 광복 80주년 대기획으로 준비됐습니다. 제작진은 ‘국민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30여 곡을 엄선했다’며 세대를 잇는 셋리스트를 예고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KBS
오프닝은 1980년대 국민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시작합니다. 이어 ‘단발머리’, ‘모나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이 밴드 풀세션과 함께 라이브로 재해석됩니다.
📺 방송은 6일 저녁 7시 20분 KBS2에서 첫 송출됩니다. UHD·5.1채널 동시 지원으로 집에서도 현장 음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는 “싱어롱 자막을 삽입해 가족이 함께 부르는 재미를 더했다”고 전했습니다. 덕분에 거실이 곧 고척돔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더팩트
이번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57년 가왕의 내공이 응축돼 있기 때문입니다. 조용필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했다”며 완벽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무대 연출 역시 화려합니다. 총 600대의 무빙라이트와 4K LED 월이 ‘비트’에 맞춰 실시간 변주돼 곡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기회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다.” – 조용필
👀 관람 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공연 1부는 추억의 명곡, 2부는 록·댄스 편곡, 3부는 자리에서 일어나 떼창을 유도하는 ‘히트 퍼레이드’ 순서입니다.
특히 ‘친구여’ 구간에서는 조용필이 관객 호응을 유도하며 마이크를 넘깁니다. 방송에서도 AR·VR 카메라로 호응 장면을 풀샷으로 담아 몰입도를 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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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콘서트’는 KBS 다큐 2부작과 연계됩니다. 7일 방영될 ‘그날의 기록’에서는 리허설·의상 피팅·밴드 합주 비하인드를 공개해 한층 풍성한 명절을 약속합니다.
방송 후에는 KBS K-POP 유튜브 채널에 풀캠·AR 직캠이 순차 업로드됩니다. 해외 팬들도 자막 번역으로 콘서트를 함께 즐길 예정입니다.
🎶 ‘조용필 추석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대중음악 60년을 한눈에 조망하는 음악 다큐이자, 온 세대가 노래로 연결되는 문화 현상입니다.
추석 저녁, 가족과 함께 TV 볼륨을 높이고 가왕의 무대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이 순간을 영원히”란 제목처럼 오래도록 남을 명절 추억이 완성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