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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최원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가을야구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올해 7월 말 단행된 3대3 초대형 트레이드 직후부터 ‘적응 완료’ 신호를 보낸 그는, 정규시즌 막판 15경기 타율 0.356으로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최원준 안타 장면
이미지 출처│NC 다이노스·뉴시스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1회초 1사 ⚡️ 시속 145㎞ 투심을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구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원준공주’ 함성이 터졌습니다.


“트레이드 직후부터 느꼈던 책임감이 오늘 방망이 끝에서 터졌습니다.” – 최원준 경기 후 인터뷰1

이 한 방은 곧바로 맷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연결됐고, NC는 2–0 리드를 잡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연속 3안타 장면
이미지 출처│Threads @nc_daheenos

테이블세터 조합도 눈길을 끕니다. 1번 김주원, 2번 최원준으로 구성된 신·구 좌타 듀오는 빠른 발정교한 컨택으로 후라도를 흔들었습니다.

시즌 전체 기록을 살펴보면, 최원준은 이적 후 출루율 0.389, 득점권 타율 0.321을 기록하며 ‘빅이닝 촉발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호준 감독은 “끊임없는 타석 적응력이 가장 큰 무기”라며, ‘2번 스위치’ 카드로 다음 경기에서도 그대로 기용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SNS에는 #원준공주 집중력 실화냐”, “후라도 공략법 교과서” 같은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왔습니다.

다이빙 슬라이딩
이미지 출처│OSEN·조선일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지점은 수비 포지션 유연성입니다. 주전 우익수 공백을 메우며 수비 범위 14.2m(스탯캐스트 기준)로 리그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남겼습니다.

전력분석팀은 “초구 적극성이 살아나자 파울-컨택 비율이 7%p 줄었고, 헛스윙률도 3.1%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과제도 있습니다. 좌완 상대 타율 0.248은 다소 아쉬운 수치입니다. NC 코치진은 “배트 궤적 마지막 구간을 짧게 가져가는 연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곧 이어질 2차전 선발은 ‘구창모 vs 백정현’ 매치업이 유력합니다. 최원준의 초반 선취점이 다시 한 번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 다음 경기는 7일(화) 오후 6시 30분, 지상파 KBS2·케이블 SPOTV·온라인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됩니다. 모바일 시청 시 데이터 요금2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인터뷰 인용│엑스포츠뉴스 현장중계
2. 5G·LTE 무제한 요금제 기준, 약 1GB/시간 소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