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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북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20일 새벽, 가평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가평 산사태 현장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최대 198㎜의 비가 단시간에 집중되며 “산사태 경보”와 “홍수 경보”가 동시에 발효됐습니다.

가평 산사태 키워드는 새벽 3시 무렵부터 각종 재난 알림 문자와 함께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펜션 3동이 붕괴돼 4명이 매몰, 이 중 7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 가평소방서 관계자*20일 오전 9시 기준*


현장에는 소방·경찰·군을 포함한 300여 명이 동원돼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급류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드론·열화상 카메라까지 투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지 경사각 30° 이상 지역에 시간당 30㎜가 넘는 비가 2시간 이상 이어질 경우 산사태 위험이 급격히 상승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가평 산사태가 발생한 조종면·북면 일대는 산사태 위험 1등급으로 분류된 곳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오전 6시 30분, 가평군 전역에 ‘대피령’을 발령했습니다. 주민 600여 명이 마을회관·학교 등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재난 전문가 서울대 산림과학부 김OO 교수는 “기후변화로 한 번에 쏟아지는 물폭탄이 잦아졌고, 사방댐·배수로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건축·토목 협회는 사전 예방 대책으로 ① 비탈면 배수로 점검 ② 사면 보호공 보강 ③ 산사태 알리미 앱 설치를 권고했습니다.

급류에 휩쓸린 차량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재사용)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국 4,800여 개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정밀점검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가평군은 피해 주민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 복구비 70% 국비 지원을 받을 전망입니다.

보험업계는 “풍수해보험 가입 가구는 최대 90%까지 손실 보전을 받을 수 있다”며 추가 가입을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자 여러분께 산사태 대처 요령을 안내합니다.
① 계곡·비탈면 접근 금지
② 대피 시 전기 차단·가스 밸브 잠금
안전지대 확보 후 가족·이웃 안부 확인

가평 산사태 관련 속보와 집중호우 예보는 라이브이슈KR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