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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본소득이 2025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개편됩니다.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연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왔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급 주기가 연 1회 일괄 지급으로 단순화되며, 거주 기간 요건도 완화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안내이미지 출처: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유튜브 캡처

핵심 키워드인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보편적 청년 복지의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2019년 도입 이후 누적 신청자는 1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개편은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청 절차를 모바일 원스톱으로 개선해 행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년이 서류 준비에 쓰는 시간을 아껴 구직·창업·학업에 집중하도록 하겠다.” – 경기도 청년복지과


지원 대상은 만 24세 경기도 거주 청년으로 유지되지만, 거주 요건이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 또는 10년 이상 합산 거주’에서 ‘최근 2년 이상 연속 거주 또는 5년 이상 합산 거주’로 완화됩니다.

이에 따라 약 2만 명의 추가 수혜가 전망됩니다. 청년기본소득과 함께 ‘자격증 응시료 지원’ ‘면접 정장 대여’ 등 연계 사업도 늘어납니다.

청년기본소득 카드 이미지이미지 출처: 파고다인강 홈페이지

신청 일정은 2025년 3월 1일~3월 31일로 예고됐습니다. 경기청년포털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앱’에서 QR 간편 인증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년기본소득 사용처는 경기도 내 지역화폐 가맹점입니다.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은 제외되며, 전통시장·편의점·카페 등 골목상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원은 지방소비세·지방소득세 등 도세로 마련되며, 2025년 예산안에 총 5,4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일부 도의원은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감액을 요구했지만, 청년층 지지 여론이 강해 원안 통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의회 예산 심사 현장이미지 출처: 종합뉴스 캡처

정책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도 속속 발표됩니다.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수령 청년 68%가 “심리적 안정”을, 52%가 “구직 활동비 부담 감소”를 체감했습니다.

다만 선별적 복지를 주장하는 측은 “만 24세라는 단일 연령 제한이 지나치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경기도는 만 19~34세 저소득층 특별지원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청년기본소득은 지역화폐 유통소비 진작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경제·사회적 파급력이 크다”고 분석합니다.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에 ‘청년기본소득 정책평가단’을 출범시켜 모니터링통합 플랫폼 고도화 방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TIP. 신청을 놓치지 않으려면 카카오톡 채널 ‘경기청년’ 알림을 미리 구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정책 변동·예산 심의·신청 노하우청년기본소득의 모든 것을 심층 취재해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