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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창 논객이 다시 한 번 워싱턴 정치권서울 여의도를 동시에 흔들었습니다.

중국·한반도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최근 더힐(The Hill)에 올린 칼럼에서 “한국의 반미주의자 대통령이 워싱턴에 온다”고 주장했습니다.

“Remove Lee!”*—Gordon G. Chang, X(前 트위터)

해당 글과 SNS 메시지는 불과 몇 시간 만에 MAGA 진영의 RT 물결을 탔고, 주미한국대사관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며 “근거 없는 음해”라고 규정했습니다.


고든창 SNS 캡처
▲ 고든창의 문제적 게시물(출처: X 캡처)

고든창은 미국 보수 논객이자 변호사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노선을 지지하는 대표적 인사입니다.

그는 칼럼에서 한미 연합훈련 축소·주한미군 기지 특검 조사 등을 열거하며 “한미동맹의 근간을 허문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사실과 다른 음모론”이라며, 가짜뉴스 대응 태스크포스를 가동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든창의 발언을 미 대선 국면과 연결지어 해석합니다.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관계자는 “‘MAGA 지지층 결집’을 노린 계산된 레토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국내 정치권에서는 “외부 세력의 내정 간섭”이라는 공분과 함께, 일부 보수 인사들의 동조 발언이 겹쳐 진영 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SNS 상에서 ‘#고든창’·‘#RemoveLee’ 해시태그는 하루 만에 850만 회 노출을 넘어섰습니다25일 기준.


향후 파장은 9월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국방안보연구원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의회 청문회에서까지 한국 정부 비판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반면, 일부 학계에서는 “과도한 확대 해석”이라며 “미 행정부·의회 주류는 여전히 한미동맹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국내외 정치 이슈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순식간에 증폭되는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정부는 사실관계 설명동맹 관리를 병행하는 한편, 고든창 측에 정정 요청 서한을 발송해 법적 조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향후 워싱턴 싱크탱크 세미나·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고 등 일정마다 ‘고든창 변수’가 언급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독자 여러분께 고든창 논란의 전개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