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밤 ‘광명 소하동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오크팰리스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길은 오후 9시 5분 첫 신고 직후 ‘대응 2단계’가 발령될 만큼 급격히 확산됐습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대응 2단계가 의미하는 규모입니다. 이는 8~14개 소방서 인력이 동원되는 수준으로, 차량 43대‧인력 100명이 투입돼 대형 화재로 분류됐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주차되어 있던 차량의 연쇄 폭발이 빠른 연소 확대 요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염이 천장을 타고 올라가며 10층 전체를 순식간에 짙은 연기로 뒤덮었다” ― 현장 주민 증언
이번 소하동 화재로 현재까지 6명 부상, 이 가운데 심정지 3명이 확인됐습니다. 전신 화상을 입은 중상자 1명도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행정안전부 차관 대행은 긴급 지시를 통해 “모든 가용 자원 총동원”을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광명시는 안전 안내 문자로 주민 대피를 독려했습니다.
불길은 오후 10시경 큰 불은 잡혔으나 완진까지는 약 1시간 넘게 소요됐습니다. 필로티 구조 특성상 상층부 연기 배출이 어려워 진화 난도가 높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구역과 차량 연료 누출이 피해를 키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발화 지점과 전기적 원인 여부는 합동 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과거 사례로 2020년 의왕 백운호수 주차장 화재가 있습니다. 당시도 필로티 구조와 압축천연가스(CNG) 차량 폭발이 대형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개방형 주차장이라도 폐쇄회로 환기 시스템을 상시 가동
해야 한다”라고 지적합니다.
🔥 예방 수칙
① 주차 후 시동 즉시 OFF, 배선 피복 손상 확인
② 전기차 충전 중 과열 감시
③ 소화기 1대 이상 차량 상시 구비
④ 주차장 내 불법 전기공사 금지
💡 피해 보상‧보험 정보도 중요합니다. 공동주택 화재배상책임보험은 의무 가입 대상이며, 자차 손해, 인명 피해 모두 손해사정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한 주차장 화재는 ‘자동차종합보험’ 특약에 따라 전소 차량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단, 방화‧중과실이 입증될 경우 면책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심리적 충격을 받은 주민들은 경기도 재난심리지원센터(☎1577-0199)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은 부상자는 화상 전용 병원으로 이송돼 전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임시 숙소 제공과 함께 주차장 전면 통제를 예고했습니다. 추가 연기 피해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소하동 화재는 도시 생활 안전망의 허점을 재확인시켰습니다. 필로티 주차장 화재 대책 강화가 절실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소하동 화재 진행 상황, 합동 감식 결과, 피해 복구책을 지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모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