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태극기가 국내외 도시의 하늘과 거리, 그리고 온라인 공간까지 수놓고 있습니다.
사진=LA 한인회 제공
미국 LA 시청은 건물 외벽을 빨강·파랑·흰색 빛으로 물들이며 태극기 조명 점등식을 진행했습니다.
보스턴 시청 메인 광장에서는 태극기 게양식이 열려, 한인 사회뿐 아니라 현지인이 함께 ‘코리아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사진=BostonKorea
“태극기는 곧 우리 민족이 걸어온 역사와 미래를 향한 약속입니다.” – 독립기념관 특별전 기획전시 해설 中
천안 독립기념관은 ‘태극기, 바람 속의 약속’ 특별전을 통해 보물로 지정된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85점의 자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지자체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합니다. 충남 예산군·경북 문경시·전남 장흥군 등은 가로기와 가정용 태극기 1,000여 개를 시민에게 나누며 자율적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한국자유총연맹은 유치원·어린이집 태극기 만들기 교실을 운영해 어린이에게 자연스레 국기 예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태극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직결돼 있습니다. 흰색 바탕은 평화, 중앙의 태극 문양은 양과 음의 조화를 뜻하며, 사방의 건·곤·감·리 4괘는 천·지·수·화를 상징합니다.
가정에서 올바르게 태극기를 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국경일 당일 07시부터 18시까지 깃봉과 깃면이 단단히 고정되도록 설치하며, 비·눈이 내리는 날엔 실내 게양을 권장합니다.
훼손된 태극기는 공공기관·우체국·대형 문구점에서 규격품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방수 재질·재활용 PET 원단을 활용한 친환경 태극기가 출시돼 관심을 끕니다.
온라인에서도 #WithTaegeukgi 해시태그 챌린지가 확산 중입니다. 네티즌은 메타버스 광복절 기념관 류 콘텐츠에서 디지털 태극기를 공유하며 나라사랑을 표현합니다. 😊
교육부는 초·중·고 국기 교육 주간을 지정해 VR·AR 자료와 함께 태극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e-학습터 강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동포 사회도 코리아타운 플래그 스트리트 프로젝트를 통해 1500여 장의 태극기를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했습니다. 이에 현지 언론은 “연대와 평화의 상징”이라는 평가를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태극기 재해석 상품(패션·인테리어) 시장이 커지며 K-컬처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사진=뉴시스
전문가 TIP ✍️ 전국 새마을금고·농협·우체국 등지에서 공식 규격 태극기를 3,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공공 쇼핑몰에서도 무료 배송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 보관 시 반드시 깨끗이 세탁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 접어 두어야 색 바램과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광복절 당일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10:00 –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 경축식
② 15:00 – 독립기념관 전시관 무료 개방 및 해설 투어
③ 20:00 – 한강 드론 라이트쇼, 815대 드론이 태극기 형상 연출
행사장 이동 시 태극기 모양 손부채·배지 등을 착용하면 더 풍성한 애국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자유·평화·번영”이라는 세 단어를 떠올려 보길 권합니다. 올 광복 80주년에는 가정마다, 마음마다 태극기를 달아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연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