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날씨가 본격적인 한여름 폭염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2일 낮 최고기온은 36℃까지 치솟으며 체감온도 37℃ 안팎의 극심한 더위를 보였습니다. 🌡️
기상청 광주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고온 다습한 공기가 지속 유입돼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남동부내륙에는 오후 3~6시 사이 5~40mm 규모의 소나기가 예보돼 돌풍·벽천1) 위험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일부 지역은 밤새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
출처: MSN 뉴스 캡처
3일(일)까지는 광주 날씨가 대체로 구름 많음 패턴을 유지하나, 6일(수) 오후부터 7일(목) 오전까지는 장맛비성 비구름이 남하해 10~60mm 강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 23~27℃, 낮 최고 30~33℃ 수준이 예측돼 평년보다 1~3℃ 높은 기온 분포가 예상됩니다.
출처: 팝콘뉴스
특히 주 초반 열대야 현상은 ▲광주 동구 ▲북구 ▲광산구 도심권에서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밤사이 실외 온도가 25℃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
항공기 이용객이라면 광주공항 TAF 예보도 참고해야 합니다. 02일 23시 UTC 기준, 가시거리 9999m·북서풍 6kt·SCT030 구름으로 비행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TX37/0206Z 지점에서 3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2)
미세먼지는 오늘 ‘보통’ 단계이나,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높아질 수 있으니 호흡기 취약층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
광주 날씨에 따른 생활·안전 팁을 정리했습니다.
- 실외 활동은 오전 11시~오후 4시 직사광선 피크 시간을 가급적 피합니다.
- 50분 작업 후 10분 휴식을 지키고, 물 200㎖ 이상을 자주 섭취합니다.
- 실내 적정 온도 26℃, 상대습도 50~60%를 유지해 열대야 스트레스를 완화합니다.
- 소나기 예보 시에는 배수구·도심 저지대 침수 여부를 미리 확인해 차량 이동 경로를 우회합니다.
출처: 뉴스1
한편, 광주광역시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시내 15곳으로 확대하고, 무더위 쉼터 1,274개소를 운영 중입니다. 필요 시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으로 가까운 쉼터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광주 날씨가 주 중반 비 소식 이후에도 다시 더워질 가능성이 크므로, 장마 후폭염에 대비해 에너지 관리와 냉방 설비 점검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독자 여러분이 광주 기상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건강·안전을 지키도록 앞으로도 심층적인 날씨 리포트를 제공하겠습니다. ☔🔥
1) 벽천: 국지적 강한 바람이 동반된 천둥번개 현상
2) TX/TN: 예보 기간 중 최고·최저 기온(섭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