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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Eric Thames)라는 이름이 KBO 팬들의 타임라인을 다시 뒤흔들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시절 ‘괴력의 사나이’로 불렸던 에릭 테임즈가 최근 SNS와 국내 포털을 뜨겁게 달구며 화려한 컴백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21일과 22일 사이 X(구 트위터)에는 “테임즈 아직 도착 안 했대?”, “가운데 넣고 화이팅” 같은 짤막한 글이 폭발적으로 공유됐습니다. 팬들은 과거 그의 ‘괴력 타격’ 영상을 재업로드하며 복귀를 기원했습니다. ⚾️

테임즈 시절 마산야구장출처: Unsplash

네이트 스포츠 화보 코너에는 “다시 한국 와도 되겠는데… 은퇴한 선수 맞아?”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이 노출됐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수염을 깎은 테임즈의 모습도 재조명됐습니다.


허벅지만 한 팔뚝으로 펜스를 넘어뜨리는 힘, 그것이 바로 테임즈다.” — KBO 관계자 A씨

그는 2014~2016년 NC 다이노스에서 390경기 타율 0.348·홈런 124개를 기록하며 KBO 역사상 최초 ‘40-40 클럽’(2015)을 달성했습니다.

복귀설이 힘을 받는 결정적 이유는 올 시즌 NC 외국인 타자 구인난입니다. 구단은 ‘장타력·수비·인성’ 삼박자를 모두 충족시키는 자원을 찾고 있으며, “테임즈만한 카드가 없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꾸준히 거론됩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MLB 복귀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테임즈가 아시아 무대로 시선을 돌렸다”라고 전했습니다.

테임즈 홈런 세리머니출처: Unsplash

테임즈 본인도 최근 X 라이브 방송에서 “Korea is always my second home”이라며 한국행에 긍정적 뉘앙스를 보였습니다. 방송 직후 ‘#ThamesInKorea’ 해시태그가 1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


그렇다면 현실적인 재계약 관문은 무엇일까요?

  • 연봉 총액: KBO 연봉 상한선 100만 달러(+옵션) 범위 내 조율 필요
  • 건강 검증: 2023년 독립리그에서 입은 아킬레스건 부상 완치 여부
  • 외인 슬롯: NC, 이미 투수 2명+타자 1명 보유… 대체 외국인 교체 결정 필수

구단은 9월 중 솔로 시범 타격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가을야구 막판 합류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홈 팬출처: Unsplash

팬서비스도 여전히 레전드급입니다. 한 팬미팅에서 테임즈는 익살스런 ‘한국인 코스프레’를 선보였고, 이는 밈(meme)으로 확산돼 230만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테임즈 효과티켓 판매·머천다이즈·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합니다. 특히 마산야구장 상권은 이미 숙박 예약률이 20%p 뛰었습니다.

만약 복귀가 성사될 경우, 그는 30대 후반에도 OPS 0.900 이상을 기록할 잠재력이 있으며, ‘스타 선수 은퇴 후 성공적 리턴’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테임즈를 향한 팬들의 열기는 단순한 향수가 아닙니다. 괴력 타자를 필요로 하는 구단 상황, 선수 본인의 의지, 그리고 SNS로 증폭된 기대치가 삼위일체를 이루며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올가을, 마산 밤하늘을 가르는 초대형 아치를 다시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