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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10월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식전 행사는 군악·의장대의 협연과 국방부 홍보영상으로 시작해 관람객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국군의날 기념식 계룡대
사진=YTN 유튜브 캡처

✈️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태극 문양 구름을 그리며 하늘을 수놓아 장내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강조하며 튼튼한 억제력과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시가행진이 생략된 대신, 장병‧예비역‧시민 77명이 제작한 대형 태극기와 응원 메시지가 무대 전면을 채워 참여형 행사의 색을 뚜렷하게 보여줬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K2 전차, 천무 다연장로켓, KF-21 모형 등 최신 무기체계 전시존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곧 국군의 존재 이유입니다.” – 기념사 중에서

국군의 날은 1956년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1960년대 시가행진, 1990년대 공중분열 등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변모했습니다.

올해 계룡대가 행사장으로 낙점된 배경은 육·해·공·해병대 본부가 모두 위치한 ‘합동성 상징’ 때문입니다.

계룡대 행사장 전경
사진=뉴스1 제공

행사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방부는 대전역·계룡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주차 공간은 사전 예약제로 혼잡을 최소화했습니다.

현장을 찾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YTN·KBS·오마이TV가 유튜브 생중계를 실시했고, 메타버스 플랫폼에도 가상 포토존을 개설해 온라인 참여 지평을 넓혔습니다.

안전 확보를 위해 900여 명의 군‧경 합동 통제 인력이 배치됐고, 드론 50여 대가 실시간 공역 감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행사 이후 계룡시·대전 유성구 일대 숙박과 식음업 매출이 급증하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내년에는 AI·지능형 무인체계와 연계한 체험형 전시를 확대해 국군의 날 행사를 더욱 혁신적으로 꾸미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