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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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6월 23일 문민 출신으로는 첫 국방부장관에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인 안규백을 지명했습니다. 이번 인선은 군 출신이 아닌 민간 인물에게 국방부장관을 맡긴 이례적 결정입니다.
안규백1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 경력을 바탕으로 국방·안보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국회에 입문했습니다.
5·16 후 첫 문민 국방부장관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인선은 정치·사회적 의미가 큽니다.
과거 국방부장관은 대부분 군 출신이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문민 통제 원칙을 강화하고, 국방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성을 우선한 것입니다.
“평화와 안보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며 국방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 안규백 내정자
국방부장관은 국군 통수권을 보조하고, 국방 정책·예산을 총괄합니다. 특히 최근 한반도 안보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안 내정자는 ▲국방 예산 효율화 ▲첨단 무기 전력 강화 ▲국방개혁 가속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디지털 국방 혁신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여론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민간 전문가 출신으로 국방 행정의 투명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다만, 군 출신 장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이 과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편 국제사회에서는 한·미 동맹 조율이 핵심 이슈로 떠오릅니다. 미 국방부 장관과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전임 국방부장관과 비교하면, 안 내정자는 정책 기획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국방위원장 시절 예산 심사 경험이 국방부 예산 운용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장관 내정 과정은 대통령 제청→국회 인사청문회→국무회의 의결 순으로 진행됩니다. 7월 초 인사청문회가 예상됩니다.
향후 과제는 북핵 대응 전략 수립과, 청년 국군 장병 복지 개선입니다. 안 내정자가 제시한 ‘장병 휴식 환경 개선’ 방안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종합하면, 이번 국방부장관 인선은 국방 전문성 강화와 민주적 통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시도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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