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5-2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이 뜨거운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 핵심 키워드 레알 베티스, 노팅엄 포레스트, 안토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극장골 등이 축구 팬들의 밤을 달궜습니다.
베티스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리며 패배 위기를 벗어났고, 노팅엄은 네 경기 연속 승리 실패라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마지막 1분까지 포기하지 않는 DNA가 우리를 살렸습니다.” – 마누엘 페예그리니 베티스 감독
베티스는 전반 3-4-2-1 전형으로 맞섰고,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특유의 공격형 4-2-3-1로 응수했습니다.
⚽ 전반 15분 세드릭 바캄부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노팅엄이 1-0으로 앞섰습니다.
베티스는 전반 내내 점유율 38%에 그쳤으나 안토니의 드리블 돌파로 활로를 모색했습니다.
사진=AFPBBNews 제공
후반 62분, 노팅엄 니콜라 도밍게스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직후 코너킥 상황에서 베티스 게르만 페첼라가 헤더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3-70분 구간에 노팅엄은 xG 1.12를 기록했지만, 골키퍼 루이 실바의 슈퍼세이브로 베티스가 연달아 실점을 막았습니다.
후반 82분, 노팅엄은 바캄부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제시 링가드가 추가골을 넣어 2-1 리드를 잡았습니다.
경기는 여기서 끝나는 듯했으나, 후반 90+4분 등번호 21번 안토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왼발 감아차기 ✅ 득점! 스코어는 2-2.
현지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안토니는 이날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6회, 키패스 4회를 기록하며 MOM으로 선정됐습니다.
사진=레알 베티스 공식 SNS
노팅엄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무리 집중력이 문제였습니다. 첫 승이 늦어질수록 심리적 부담이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베티스는 1점 획득과 동시에 A조 2위로 올라섰고, 노팅엄은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두 팀은 다음 라운드 전략 수정이 필수입니다. 베티스는 원정에서 아스톤 빌라를, 노팅엄은 홈에서 파나티나이코스를 상대합니다.
국내 중계는 SPOTV NOW와 해외 OTT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양 팀 모두 토·일 리그 일정을 감안해 로테이션 카드 사용이 예상됩니다.
다음 경기 일정
• 베티스 vs 아스톤 빌라 – 10월 3일 04:00(KST)
• 노팅엄 vs 파나티나이코스 – 10월 3일 04:00(KST)
베티스의 안토니, 노팅엄의 바캄부가 득점 선두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