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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동행카드·애플페이 연동 현주소와 전망

아이폰·애플워치로 버스와 지하철을 ‘삑’ 찍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2025년 7월 22일 애플페이티머니 선불교통카드를 지원하면서 모바일 교통결제가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기후동행카드K패스는 언제쯤 지원될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있습니다.


1️⃣ 애플페이·티머니 지원 개시…무엇이 달라졌나

애플은 이날부터 아이폰·애플워치의 ‘지갑(Apple Wallet)’ 앱에서 티머니 교통카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카드뿐 아니라 티머니 앱에서 충전 가능한 선불 방식입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누리던 자동충전, 터치 결제 경험을 iOS 사용자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NFC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모드가 적용돼 화면을 켜지 않아도 단말기에 태그하면 결제가 이뤄집니다. 😊


2️⃣ 아직 지원되지 않는 기후동행카드…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시행 중인 친환경 정책형 교통패스입니다. 월 65,000원(청소년 39,000원, 어린이 27,000원)으로 버스·지하철·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구독 서비스’라 불립니다.

하지만 후불 충전(정기권) 구조정부·지자체 보조금 정산 절차가 복잡해 애플페이와의 기술·계약 협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교통카드사·애플·서울시가 삼자 협업을 진행 중이며, 정산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지가 핵심 관건” – 업계 관계자


3️⃣ 연동 지연이 불러온 이용자 불편

월정액 이용자는 실물 카드안드로이드폰을 별도로 챙겨야 합니다. 이는 아이폰 사용자 비율이 40%를 넘어선 수도권에서 체감 불편을 키웁니다.

트위터(X) 등 SNS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쓰려면 결국 지갑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4️⃣ K패스·민생쿠폰 등 정책형 카드 확대…애플페이의 과제

국토교통부 K패스, 중소벤처기업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도 모바일 교통·소비 지원을 목표로 하나, 애플페이 미지원이 공통된 약점입니다.

정책형 카드는 결제 데이터를 통해 환급·정산·통계 처리가 필수라서, 폐쇄형 NFC API를 가진 애플과의 계약이 선결 조건으로 꼽힙니다.


5️⃣ 기술적 쟁점: 선불 VS 후불, 그리고 백엔드 정산

선불 티머니는 결제 순간 금액이 즉시 차감되므로 비교적 단순합니다.
후불 정기권 구조의 기후동행카드는 사용 일수·환승 요금·자전거 공유 등 복잡한 변수를 처리해야 합니다.

애플페이는 EMV 토큰화 구조를 따르므로, 정산 서버암호화 토큰 호환성 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해외 사례로 본 협의 기간

일본 Suica·PASMO, 중국 교통원카 통합 등도 애플페이 연동까지 최소 1~2년의 협상·테스트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정책형 패스일수록 기간이 더 길었습니다.

따라서 2026년 상반기 내 기후동행카드 애플페이 지원을 목표로 한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7️⃣ 서울시·티머니·애플 ‘삼각 협력’ 로드맵

API 표준화 → ② 정산 시뮬레이션 → ③ 베타테스트(공무원·학생 그룹) → ④ 공식 출시 순으로 단계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서울디지털재단2025년 11월까지 ‘스마트 교통·모빌리티 오픈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애플·구글 모두 연동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 이용자가 지금 할 수 있는 준비

1. 티머니 선불카드를 우선 등록해 익스프레스 모드 체험하기.
2. 기후동행카드 실물은 폐기가 불가하니 분실 주의.
3. 티머니 앱 자동충전 한도를 월 지출 패턴에 맞춰 설정.

이렇게 하면 연동 업데이트 후 즉시 전환이 쉬워집니다.


9️⃣ 업체별 공식 입장

애플코리아: “진행 상황을 보며 판단하겠다. 국내 이용자 경험을 최우선에 두겠다.”

티머니: “서울시·교통공사와 함께 정기권·정책형 카드 지원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모바일 패스 확대가 필수다.”


🔟 기대 효과: 환경·경제 윈윈

기후동행카드가 애플페이와 연동되면 실물 카드 생산·폐기 플라스틱 200톤 절감 효과가 예상됩니다.

또한, 외국 관광객 1천만 명이 Apple Wallet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관광 수익 증대 및 환전·발권 불편이 줄어듭니다.


11️⃣ 잠재 위험과 해결 과제

수수료 협상 – 정책형 카드 특성상 낮은 MDR(가맹점 수수료)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주권 – 교통·행정 데이터 해외 이전 문제.
배터리 방전 – 긴급 탑승(백업 QR) 시스템 마련 필요.


12️⃣ 전문가 분석

티머니 선불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정책형 패스가 연동돼야 교통결제 패러다임이 완성됩니다.” – 김동현 한양대 교통공학과 교수

김 교수는 ‘수요 관리형 요금제’로의 확장을 제안하며, 애플페이 토큰화 데이터가 교통 혼잡 예측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3️⃣ 글로벌 경쟁: 구글페이·삼성페이 대응

구글페이는 이미 모두의교통패스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며, 삼성페이는 2023년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지원해 ‘플랫폼 락인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정책형 카드 연동은 생태계 경쟁력을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전망입니다.


14️⃣ 사용자 체험 후기 모아보기

• “아이폰으로 처음 태그했을 때 진동 피드백이 기분 좋았다.” – @soultech 👤

• “정기권이 안 돼서 아직 교통비 부담이 크다.” – @_travelkim 👤


15️⃣ 향후 일정 체크리스트

✔ 2025.09 티머니 v10.0 업데이트(후불 결제 API 포함)
✔ 2025.11 서울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오픈
✔ 2026.03 기후동행카드·애플페이 베타테스트 시작(예정)
✔ 2026.06 정식 상용화 목표


📌 결론‘선불 티머니 지원’은 시작일 뿐입니다. 기후동행카드K패스까지 아우르는 정책형 모바일 패스가 구현돼야 진정한 교통·환경·핀테크 혁신이 완성됩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기후동행카드 애플페이’ 동향을 지속적으로 취재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정확한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애플·티머니 공식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