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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리 신부의 20세 딸 고연수 씨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되면서 한인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사건은 7월 31일(현지시간) 뉴욕 이민법원에 고 씨가 학생비자 연장 심사를 위해 출석한 직후 벌어졌습니다.

재판 직후 ICE 요원이 대기하고 있다가 고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는 목격담이 1 전해졌습니다.


고 씨의 모친인 김기리 신부는 대한성공회 최초 여성 사제로 2021년 종교비자(R-1)를 받고 미국 뉴욕에 부임했습니다.

고 씨 역시 동반 가족비자(R-2)로 합법 입국해 뉴욕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 공학부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 ICE 측은 “비자 유지 조건 위반이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구체적 위반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학생이 비자 갱신 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체포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드물다”고 지적했습니다.


체포 후 고 씨는 뉴욕 맨해튼 ICE 구치소를 거쳐 루이지애나주 남부 이민자 수용소로 이송됐습니다.

“가족에게 단 한 통의 전화만 허용됐다”는 증언2까지 나오면서 인권단체들은 “과도한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 뉴욕 성공회 교구·뉴욕이민연대 등은 맨해튼 ICE 청사 앞에서 즉각 석방 촉구 집회를 열고, 3,500여 명의 탄원서를 국토안보부에 제출했습니다.

특히 다양성 비자 프로그램 폐지 움직임, 학생비자 규제 강화 등 최근 분위기가 이번 조치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기리 신부 딸 고연수 씨 구금 사건 관련 시위 장면
▲ ICE 청사 앞 ‘고연수 석방’ 촉구 현장 (출처: 동아일보)


🇰🇷 한국 외교부도 뉴욕 총영사관을 통해 면담·영사조력을 제공했고, “영사면담권이 철저히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정치권에서는 “이민 절차 투명성 확보”와 “한인 유학생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온라인에서는 김기리 신부의 과거 평화·인권 활동을 두고 정치적 논쟁이 붙었으나, 사실 확인 없이 퍼진 ‘추방 확정설’ 등은 모두 허위 정보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주·난민 이슈가 정치 쟁점화될 때 가장 큰 피해자는 개인”이라며 자제된 논의를 당부했습니다.


💡 향후 절차는 ①보석 청구추방유예 신청(Stay)이민판사 심문 순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통상 2주 이내 보석 심리가 열리지만, 루이지애나 수용소 배정으로 일정이 4주 이상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시민단체·교계는 “법적 방어 비용이 수만 달러에 이른다”며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합법 체류 학생을 갑작스레 구금한 것은 절차적 정의에 어긋난다.” — 성공회 뉴욕교구 대변인


🔍 미국 내 한인 변호사협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가족 비자 갱신 시 주의할 점, SEVIS 시스템 오류 대처 요령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출국기한 30일 전 서류 접수와 이메일 수신 확인만으로도 대다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또 다른 한인 과학자의 구금 사건과 연이어 발생하면서, 한인 공동체의 안전망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기리 신부가 뉴욕 현지에서 공동 기도회를 주도하며 “끝까지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사태 추이를 주목케 합니다.


결국 이번 사안은 이민 시스템의 절차적 투명성한·미 간 영사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김기리 신부와 가족, 그리고 미국 사법 당국의 향후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보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