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책 라인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31일 4선 중진 김도읍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내정하면서 여의도 정가의 시선이 부산 강서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선은 정책 컨트롤타워 공백을 최소화하고, 내달 1일 개원하는 정기국회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도읍 의원은 풍부한 입법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적임자”라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 의원(정희용 사무총장)은 변화와 혁신, 김 의원은 안정과 조율을 이끌 인물입니다.”※31일 국회 브리핑 중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검사 출신으로, 20·21·22·23대 국회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제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시절 ‘형사사법체계 개편’ 논의를 주도하며 정책 조율 능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 정책위의장이 맡는 핵심 임무
- 당·정·대 간 정책 조율 및 메시지 단일화
- 예산안·입법 전략 수립과 원내 협상 총괄
- 차기 지방선거·총선 공약 플랫폼 구축
- 청년·경제·안보 3대 어젠다 구체화
장동혁 체제는 ‘현장형 공약’과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해 왔습니다. 김도읍 의원의 기용은 이러한 기조를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정치권에선 계파색이 옅은 영남권 중진을 전면 배치한 점에 주목합니다. 영남·수도권 균형 인사라는 평가도 있지만, 한편으론 계파 갈등을 미연에 봉합하려는 ‘안정형 인선’으로 풀이됩니다.
입법·예산 전쟁이 본격화될 9~12월 정기국회에서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다음 세 가지 과제를 우선 처리할 전망입니다:
- 국가재정운용계획 심의 과정에서 민생·복지 예산 우선 배분
- 디지털 경제 전환을 위한 데이터 기본법·AI 윤리 규범 조속 통과
- 안전·노동 이슈에 대한 여야 초당적 협의체 활성화
특히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육성 법안은 부산·울산·경남(PK)을 지역구로 둔 김 의장이 직접 챙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앞으로 일정도 숨 가쁩니다. 9월 1일 정기국회 개원 직후 ‘당·정·대 정책협의체’ 재가동, 10월 국정감사, 11월 예산국회까지 빡빡한 레이스가 이어집니다.
여야 협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책위의장의 중재역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김도읍 의원은 “국민체감형 법안부터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정치 평론가들은 김 의장의 ‘검사 경력’이 논리적·법적 설득력을 높여 줄 것이라면서도, 동시에 강한 추진력으로 인한 야당 반발도 변수라고 지적합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
- 첫 작품이 될 정책위원회 세부 로드맵 공개 시점
-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드러날 협상 스타일
-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공천 룰 사전 협의 여부
결론적으로, 김도읍 정책위의장 체제는 현안 드라이브↔협치 균형이라는 난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성공한다면 국민의힘은 ‘민생정당’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정책 공백이 불가피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김도읍 정책위의장의 행보를 밀착 취재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하고 깊이 있는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