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슈 포커스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특검 빈집털이’ 발언과 속옷 차림 농성으로 다시 한 번 정치권을 흔들었습니다.
📌 김문수 후보는 17일 새벽 페이스북에 “특검이 토론회 시간에 당사를 압수수색할 수 있다”며 지지자들의 당사 집결을 호소했습니다.
ⓒ 김문수 후보 SNS
🚨 같은 날 야권 인사들은 “대국민 선동”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최고위원은 “빤스 농성은 국민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정치 여정 되짚기 – 김문수는 1970년대 노동운동가로 출발해 경기지사, 국회의원, 경사노위 위원장 등 보수·진보 스펙트럼을 넘나든 독특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1996년 국회 입성 후엔 복지·노동 정책에 목소리를 냈으며, 2006년부터 두 차례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주도했습니다.
ⓒ 뉴시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이후 보수 운동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극우·태극기 집회에도 참여해 온 사실이 지지층 결집과 동시에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 SNS 전략 – 김문수는 인스타그램(@kimmoonsoo_2025)·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24시간 농성 현장을 중계하며 ‘실시간 소통’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 Instagram 캡처
전문가들은 “콘텐츠 바이럴을 통한 코어 지지층 결집”이지만, 상대적으로 중도층 이탈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합니다.
⚖️ ‘특검 빈집털이’ 발언 배경 – 현행법상 특별검사는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으며, 토론회 일정과는 별개로 법원의 허가가 필수입니다. 그럼에도 김문수는 “500만 당원 명부를 노린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프레이밍은 역대 보수 전당대회에서 자주 쓰인 “내부 단속” 전략으로, 위기감을 조성해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여론 흐름 – 지난주 보수성향 ARS 여론조사에서 김문수는 31.4%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20% 안팎으로 추격 중입니다.
정치컨설턴트 A씨는 “극명한 메시지가 결집을 부르지만, 확장성은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JIBS 화면 갈무리
🤔 논란의 파장 – 속옷 차림 사진이 온라인으로 확산되자 여성·청년 당원 사이에서는 “정치 혐오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50대 이상 보수 커뮤니티에서는 “몸을 내던진 결기”라며 긍정 평가가 올라오고 있어, 세대별 시각차가 뚜렷합니다.
🗓️ 향후 일정 – 18일 KBS 주관 6차 TV토론, 20일 수도권 합동연설회, 24일 최종 모바일투표, 25일 전당대회 본투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정치권은 “토론회에서 ‘노숙 퍼포먼스’가 재소환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강하게, 선명하게 싸우겠다!” – 김문수 후보 8월 17일 발언
🔎 전문가 시선 – 정치심리학자 김00 교수는 “과잉 퍼포먼스가 단기 화제성엔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 ‘지도자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이처럼 지지율 상승과 함께 부정 이슈가 맞물리며 김문수의 당대표 도전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은 세련된 정책 경쟁과 함께 성숙한 정치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가 2026 총선은 물론 향후 보수 지형 재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