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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둘러싼 공천 청탁 의혹이 다시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 공판에서 핵심 브로커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증언대에 서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 검찰은 “여론조사 대가로 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취지로 공소를 제기했습니다. 피고인 명 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접촉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관철시키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onhap 대표 이미지사진=연합뉴스

⚖️ 이날 재판에서 명 씨는 “정권교체 바람이 거셌고 윤석열 후보가 승리하길 바랐다”면서도, 공천 대가성은 부인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2022년 1월부터 3월 사이 주고받은 문자·통화 내역을 증거로 제시하며 반박했습니다.


📌 김영선 전 의원은 16·17·19대 국회를 거친 보수 원로급 정치인입니다. 2020년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2022년 대선 직후 “특별한 배경” 속에 다시 공천 논의에 올랐다는 점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정가에서는 김 전 의원이 대통령 부부의 친분 인사라는 관측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특히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사적으로 운영했다는 봉사 모임에서 자주 동석했다는 증언이 이어지며 의혹은 확산됐습니다.

서프라이즈 출연진 이미지자료=나무위키


🔍 검찰 자료에 따르면 명 씨는 대선 직전 여론조사 기관 두 곳에 5천만 원가량을 지불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결과가 대통령 캠프 내부 문건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명 씨 측 변호인은 “김영선 전 의원 측과 사전 교감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명 씨 휴대전화에서 “선거 끝나면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복원해 제시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공천은 김건희 여사의 선물이란 말, 사실 아니냐” – 재판부의 질의에 명 씨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 야당은 즉각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대통령실 사적 네트워크가 공천 시스템까지 흔든다면 명백한 국기 문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단순 개인 일탈”이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 여론도 팽팽합니다. 한 여론조사*라이브이슈KR 의뢰·1,004명 대상*에 따르면 ‘김영선 공천 의혹이 사실일 것’이라는 응답은 47.3%, ‘사실이 아닐 것’은 39.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정치 컨설턴트들은 “최근 공천 폐쇄성 논란이 이어져 온 만큼, 사건 귀추에 따라 내년 총선 구도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데일리시큐 로고출처=데일리시큐


🔬 법조계에선 추가 기소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검찰이 명 씨 외에 캠프 관계자, 정당 실무자 등을 상대로 계좌 추적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 흐름이 확인되면 제3자 뇌물죄 적용이 불가피”라는 해석이 우세합니다.

정당혁신 플랫폼 폴리랩은 “이 사건은 특정 인물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정당 공천 시스템이 투명성을 확보했는지 묻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정치권은 대응 시나리오 마련에 분주합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김영선 전 의원과의 거리 두기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사법 절차를 존중하되, 당 차원의 윤리 검증 강화 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편 김 전 의원 측은 “사실무근”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캠프 출신 한 인사는 “본질은 명태균의 과잉 로비일 뿐”이라며 민·형사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향후 재판은 다음 달 13일 2차 공판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공판에서 제시된 통화녹취·계좌추적 보고서의 증거능력이 인정될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라이브이슈KR은 관련 증거와 정치권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보도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press@liveissu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