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삼척시청 감독 신체접촉 논란 확산… 현장 영상과 해명, 안전 프로토콜 무엇이 쟁점인지 짚습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팀·2025-11-24 보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 구간에서 김완기 삼척시청 감독의 신체접촉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자 국내부 1위로 들어온 이수민 선수가 골인한 직후 포착된 장면이 방송과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부적절한 접촉인지 안전 보조 행위인지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와 중계 화면을 종합하면, 김완기 감독은 결승선을 통과한 이수민 선수에게 다가가 동작을 제지하며 타월을 감싸는 동작을 취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감독의 손 위치가 허리 아래로 내려간 듯 보였다고 주장했으며, 반대로 다른 측은 선수 보호와 보온을 위한 일반적 조치라고 반박했습니다.
논점 요약: ① 허용 가능한 피니시 보조 범위 ② 접촉 부위·시간대·상황 맥락 ③ 대회 표준 운영 매뉴얼 준수 여부 ④ 당사자 의사와 사후 설명 일치 여부

뉴스1·뉴시스 등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완기 감독은 인터뷰에서 여자 선수의 피니시 직후 실신 위험을 언급하며 넘어짐과 부상 방지를 위한 접촉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화면 구도상 의도와 다르게 비치었을 수 있다는 취지의 설명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해명은 확인 가능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사회적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선수의 표정과 제스처를 근거로 불편함을 드러낸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마라톤 피니시 구간의 체온 급감·실신 위험과 담요(타월) 보온의 일반성에 비춰 과도한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표준 프로토콜 준수 여부입니다. 대다수 주요 마라톤은 결승 후 즉시 보온담요 제공, 의료 스크리닝, 워크스루 구간 운영 등 직접 접촉 최소화 원칙을 병행합니다.
안전 보조가 필요할 때에도 팔·어깨 등 비민감 부위를 우선하며, 동성 요원 또는 지정 의료 스태프가 개입하는 절차가 권고됩니다.
이번 사례는 현장 운영 동선과 코칭 스태프의 피니시 라인 접근 권한 범위를 재점검할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수 보호가 목적이라면 사전 합의된 신호·동선·접촉 지침을 명문화하고, 방송카메라 시인성을 고려해 오해 소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김완기 감독은 황영조와 올림픽에서 함께 뛰었던 마라톤 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도자로서 국내 무대에서 활약해왔습니다.
바로 그만큼 스포츠 윤리와 여성 선수 보호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본 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제도 개선 논의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회와 소속팀 차원의 내부 점검, 해당 장면에 대한 정밀 영상 분석, 당사자 간 의사 확인 절차가 이뤄질 경우, 논란은 보다 명확한 방향으로 정리될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피니시 보조의 표준화와 접촉 가이드라인을 공개해 현장 혼선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장 실무 체크리스트 🏁
- 보온·의료 동선 분리: 담요 제공은 지정구역에서, 의료진이 우선 개입합니다.
- 접촉 최소화: 불가피한 경우 팔꿈치·어깨 등 비민감 부위를 원칙으로 합니다.
- 동성 요원 배치: 여성 선수 케어에 동성 스태프를 우선합니다.
- 사전 합의·교육: 코치·선수 간 피니시 대응 신호와 범위를 사전 합의합니다.
- 방송 노출 고려: 카메라 앵글을 고려해 오해 소지를 차단합니다.

여론의 이분법을 경계하고, 영상 맥락·현장 매뉴얼·당사자 의사라는 세 요소를 함께 보아야 균형 잡힌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향후 결과와 별개로, 선수 보호 원칙과 인권 감수성을 반영한 스포츠 현장 표준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