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가수 김장훈이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70회에서 실제 나이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장훈 나이 논란은 그가 1963년생(만 62세)임에도 데뷔 시절 1968년생으로 활동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5살을 줄인 이유는 길어진 무명 생활 때문”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이 고백에 동료 방송인 이영자는 “동생인 줄 알았다”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스튜디오에는 유쾌한 웃음이 번졌습니다.

“나이를 속인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시절엔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습니다.” – 김장훈

그의 진정성 어린 해명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나이보다 더 주목받는 대목은 역시 기부왕 김장훈입니다. 그는 수익 전액을 포함해 지금까지 200억 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해왔습니다. 공연 수익을 “몇천억 원” 규모로 벌어들였지만 “더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훈 전참시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특히 독도 수호 콘서트, 교도소 위문 공연, 중국 사막 나무 심기 프로젝트까지 이어진 그의 행보는 ‘숲튽훈’(숲+튼튼+김장훈)이라는 별명을 낳았습니다.

김장훈 나이 고백
사진=머니투데이 제공


김장훈은 29세이던 1992년 라이브클럽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2000년대 초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고속도로 로망스’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힘내라 대한민국’ 전국 투어, 독도 수호 콘서트 등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고,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가수 그 이상’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숲튽훈 신드롬’은 MZ세대에게도 통했습니다. 유튜브·틱톡에서 그의 폭발적 성량이 밈(Meme)으로 재가공되며 구독자와 조회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나이 논란이 도리어 ‘진실성 회복’의 계기가 됐다고 분석합니다. 대중은 나이보다 꾸준한 선행과 음악성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문화평론가는 “연예계 나이 공개는 여전히 민감한 문제지만, 김장훈처럼 솔직히 고백하고 사회에 기여한 사례는 긍정적인 선례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국내·외 팬들은 SNS에서 #김장훈실제나이, #기부천사김장훈 해시태그를 달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도 눈길을 끕니다. 11월 ‘독도는 우리 땅’ 기념 콘서트, 12월 서울 올림픽홀 연말 기부 콘서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 김장훈
사진=조선일보 캡처

소속사 측은 “전국 투어 수익 전액을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과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김장훈 나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62년 인생 동안 쌓아온 음악·기부·사회공헌의 궤적이 오히려 그의 ‘진짜 나이’를 증명합니다.

올겨울, 그의 무대 위 거친 샤우팅과 따뜻한 나눔이 어떤 감동을 전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더 크게, 더 많이 베풀겠습니다.”라는 다짐처럼, 김장훈의 두 번째 전성기는 지금이 막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