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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이슈KR ⚽ 박상혁 기자입니다.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나폴리로 향할 가능성이 결정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4일(현지시각) “나폴리호일룬임대 후 의무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하는 데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일룬 이적설
▲ 호일룬, 맨유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Getty Images

보도에 따르면 계약은 1년 임대4500만 유로 안팎의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로멜루 루카쿠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1순위가 바로 호일룬이다.” –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나폴리는 루카쿠의 이탈 가능성이 커지자 즉각적으로 호일룬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파르티노페이(나폴리 애칭)는 그의 저돌적인 침투왼발 마무리 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22세의 덴마크 공격수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아탈란타에서 맨유로 합류하며 7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첫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는 리그 5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현지 팬들은 “세리에A 시절의 파괴력이 사라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맨유 출신이자 현재 나폴리 미드필더로 변신한 스콧 맥토미니호일룬의 마음을 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직접 전화해 “스쿠데토를 원한다면 나폴리로 오라“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일룬-나폴리 링크사진=인터풋볼 캡처

나폴리의 전술적 그림도 호일룬에게 호재입니다. 새로운 사령탑 빈센초 이탈리아노는 스트라이커에게 큰 공간을 제공하는 4-3-3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빠른 전환과 역습에서 호일룬의 스피드가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맨유는 재정적공정성(FFP) 준수를 위해 고액 주급자의 정리가 시급했습니다. 호일룬의 이탈로 확보한 자금은 센터백 영입에 재투자될 가능성이 큽니다.

덴마크 대표팀 관계자는 “유로 2028을 대비해 정기 출전이 필수”라며 이번 이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계약서 세부 조항만 마무리되면 메디컬 테스트는 이르면 다음 주 초 진행됩니다. 공식 발표 시점은 세리에A 개막 라운드 직전이 유력합니다.


관전 포인트

  • 나폴리, 루카쿠 공백을 메우며 연속 스쿠데토 도전
  • 호일룬, 프리미어리그 적응 실패 이후 커리어 반등 노려
  • 맨유, FFP 해소와 동시에 베냐민 세슈코·브라이언 음뵈모에 투자

마지막으로, 호일룬이 세리에A 복귀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지 전 유럽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