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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이슈KR 단독 | 이정혁 기자


국내 대표 IT 플랫폼 네이버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사는 최근 ‘기와체인(Kiwa Chain)’*가칭 시범망 가동에 돌입하며 블록체인 기반 결제‧콘텐츠 융합 서비스를 본격화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두나무 네이버 협력은 단순 지분 투자에서 한발 나아가, 네이버페이·제페토·업비트 지갑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으려는 전략”이라 설명했습니다.

“검색·커머스·핀테크를 아우른 네이버와, 가상자산 유동성이 풍부한 두나무의 결합은 국내 웹3 대중화를 앞당길 촉매제가 될 것” – 블록체인연구포럼


1. 왜 지금 ‘두나무 네이버’인가❓

첫째, 규모의 경제입니다. 네이버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4,400만 명, 두나무는 업비트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액 1위를 확보했습니다. 두 기업의 사용자 기반이 합쳐지면 국내 최대의 웹3 온보딩 채널이 탄생합니다.

둘째, 핀테크 시너지입니다. 네이버페이 결제 건수는 2024년 상반기 기준 하루 1,5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여기에 두나무가 보유한 업비트 개발자 API를 접목하면, “암호화폐 → 원화 → 포인트” 전환이 실시간으로 이뤄져 결제 UX를 대폭 단축할 수 있습니다.


2. 협력 구조와 각사 전략

현재 알려진 구조는 ‘지갑·체인·콘텐츠’ 3단계입니다.

지갑 통합 – 네이버페이 앱 내부에 업비트 지갑 연동 베타 기능 탑재.
기와체인 메인넷 –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두나무의 온체인 모니터링 기술 제공.
콘텐츠 NFT – 제페토, 웹툰, V라이브 아카이브 등 네이버 IP를 NFT화하여 업비트 NFT 마켓에서 거래.


3. 예상 효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진=Unsplash

트래픽 상승 – 네이버 서비스 체류시간이 평균 12%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수료 절감 – 두나무는 독자 메인넷으로 이더리움 가스비 대비 70%가량 낮은 수수료를 제시했습니다.
해외 진출 – 동남아 법인 네이버제트와 업비트 싱가포르 JV를 통해 한국형 웹3 모델을 수출 예정입니다.


4. 규제 리스크와 대응

금융위원회는 2024년 7월 시행되는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법’ 후속 시행령에서 결제용 가상자산 범위를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양사는 1준법감시 인력 확충(50%↑), 2원화연동 토큰 불가 방침 등을 내세워 규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5. 경쟁 구도 비교

카카오 클레이튼, 라인 링크 등 기존 대형 플랫폼도 독자 체인을 운영 중이지만, ‘결제+콘텐츠+거래’를 동시에 보유한 곳은 네이버·두나무 연합이 유일합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두나무 네이버’ 뉴스 직후 네이버 주가가 3% 반등했고, 두나무 비상장 시세도 8% 상승했다”면서 “토큰 이코노미 설계 방향에 따라 추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6. 이용자에게 돌아올 변화👍

원클릭 교환 – 업비트 보유 코인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즉시 전환 후 결제 가능.
무로열티 NFT – 웹툰 회차별 NFT 수집 시, 창작자와 독자가 0% 로열티로 2차 거래 가능.
고지서‧멤버십 자동화 – 탈중앙 ID(DID)로 네이버 인증서, 두나무 지갑 주소를 묶어 공공·민간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


7. 앞으로의 로드맵🗺️

2024 Q4 – 기와체인 메인넷 정식 오픈 및 ‘네이버페이 크립토 탭’ 출시.
2025 Q2 – 제페토 월드 NFT & 글로벌 팬덤 토큰 공개.
2025 Q4 – 동남아 3개국 현지 결제 라이선스 확보 목표.


8. 관전 포인트

수익 모델 – 체인 수수료·광고·디지털 자산 운용 수익 분배 구조가 주목받습니다.
시장 수용성 – 실사용처 증가가 토큰 가치와 직결되므로 초기 파트너십 확보가 관건입니다.
글로벌 규제 – 미 SEC·일본 FSA 규정에 따라 해외 서비스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9. 전문가 한마디

“웹2 플랫폼이 가진 트래픽과, 웹3 인프라가 가진 속도를 결합한 사례다. 두나무 네이버 모델은 결국 ‘사용자 경험’ 개선에 성공하느냐가 승부처다.” –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김지현 교수


10. 결론

네이버·두나무의 협력은 국내 웹3 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습니다. 사용자에게는 편리함을,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을, 투자자에게는 성장 스토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실제 성과는 2025년 상반기 지표가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두나무 네이버 동맹의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