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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Nexon), ‘더 퍼스트 디센던트’ 대형 업데이트와 개방형 생태계로 글로벌 공략 가속

온라인 게임 명가에서 서비스·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넥슨의 현재 전략을 짚어봅니다.

넥슨 더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이미지
이미지 출처: THE FIRST DESCENDANT 공식 사이트(tfd.nexon.com)

① ‘더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의 차세대 글로벌 간판으로 부상

‘THE FIRST DESCENDANT(더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Nexon)이 서비스하는 루트슈터 형태의 협동 액션 슈팅 게임입니다.

PC와 콘솔을 모두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타이틀로, 넥슨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장기 서비스 전략을 세운 핵심 IP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② 12월 대형 업데이트…새 후손 ‘얼티밋 유진’과 신규 침투 작전 공개

넥슨은 최근 공식 사이트와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12월 대형 업데이트(1.3.12 패치) 세부 내용을 연이어 공개했습니다.

이번 패치의 핵심은 신규 침투 작전 ‘Forbidden Sanctuary(포비든 생츄어리)’새로운 후손(캐릭터) ‘얼티밋 유진(Ultimate Yujin)’ 추가입니다.

“Be the first Descendant and experience a dynamic co-op shooting action.”
– THE FIRST DESCENDANT 공식 사이트 소개 문구

공식 안내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겨울 시즌 분위기에 맞춘 알비온(Albion) 지역의 시즌 연출과 함께, 상위 난이도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공략 요소를 대거 포함하고 있습니다.

③ X(구 트위터)로 본 라이브 서비스 전략

더 퍼스트 디센던트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
이미지 출처: The First Descendant Official X 계정(@FirstDescendant)

넥슨과 개발진은 X 플랫폼 공식 계정을 통해 패치노트, 개발자 방송 예고, 상점(ETA-0) 교체 품목,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에 가깝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시태그 #TFD1204Update와 함께 유저 피드백 반영 내용, 버그 및 이슈 공지를 빠르게 게시하면서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서의 신뢰를 구축하려는 모습입니다.

④ 레딧에서 이어지는 ‘Why Nexon?’ 논쟁과 과금 구조 논의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r/TheFirstDescendant 게시판에서는 “WHY NEXON?”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넥슨의 운영 방식과 과금 구조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글과 댓글에서는 데미지 상향 조정, 사거리 개선, 스킨 가격 정책 등 세부 밸런스와 BM(비즈니스 모델)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게시글 “Dear Nexon,”에서는 특정 스킨을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등, 직접적인 건의와 소통 시도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넥슨 게임 운영과 ‘더 퍼스트 디센던트’ 서비스 방향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⑤ 넥슨 오픈 API, 게임을 넘어 ‘플랫폼’으로

넥슨 오픈 API 로고
이미지 출처: NEXON Open API 공식 사이트(openapi.nexon.com)

openapi.nexon.com에서 제공하는 NEXON Open API는 넥슨이 지향하는 새로운 생태계 전략의 핵심 축입니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넥슨 오픈 API는 “게임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등록·관리하고, 일반 사용자에게 전달해 게임 관련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돕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단순한 전적 조회를 넘어, 게임 데이터 기반 커뮤니티 사이트, 통계 분석 도구, 모바일 동반 앱 등 다양한 3rd 파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입니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오픈 API’는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EA 등 주요 업체들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핵심 인프라로, 넥슨 역시 자사 IP를 개방형으로 확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⑥ 투자 관점에서 본 넥슨: NEXOY 주가와 실적의 의미

Yahoo Finance에 상장 정보가 제공되는 NEXON Co., Ltd.(티커: NEXOY)는 일본에 상장된 넥슨 그룹의 지주 회사입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핵심 사업으로 소개하면서, PC 온라인·모바일·콘솔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 퍼스트 디센던트’와 같은 신규 글로벌 타이틀과 오픈 API, 라이브 서비스 전략이 성과를 낼 경우, 장기적으로는 넥슨의 매출 다변화와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투자자는 신규 IP 흥행 지표, 일일 이용자 수(DAU), 동시 접속자 수, 해외 매출 비중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⑦ 개발자 라이브 방송과 ‘알려진 이슈’ 공지…신뢰 회복을 위한 시도

넥슨과 ‘더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진은 정기 개발자 라이브 방송(Dev Live)을 통해 업데이트 방향성과 기획 의도를 직접 설명하고 있습니다.

X 계정에서는 “December Dev Live 요약”, “December Known Issues(12월 알려진 이슈)” 등의 게시글을 통해 문제 현황과 예정된 수정 사항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일부 넥슨 게임에서 제기됐던 불투명한 정보 공개와 일방적 패치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패치 일정, 서버 점검 시간, 이벤트 일정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플레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⑧ ‘넥슨’ 검색이 의미하는 것: 게임·클라우드·플랫폼까지

최근 온라인에서는 넥슨(Nexon)이라는 키워드가 게임뿐 아니라 클라우드, 링크드인(LinkedIn), 오픈 API, FC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엇게임즈 등과 함께 광범위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는 넥슨이 전통적인 온라인 RPG·캐주얼 게임 기업 이미지를 넘어서, 서비스·플랫폼·데이터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API·데이터 연동은 다른 IT 기업 및 e스포츠, 게임 커뮤니티와의 연결 고리로 작용하면서, 넥슨이라는 이름이 다양한 맥락에서 노출되는 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⑨ 넥슨 아시아 퍼시픽, IT·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으로 외연 확장

호주 법인 Nexon Asia Pacific은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에서 자신들을 “디지털 컨설팅 및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법인은 중견·엔터프라이즈·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클라우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게임 퍼블리셔로 널리 알려진 넥슨 브랜드가, 클라우드·보안·매니지드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IT·서비스 그룹사에 가까운 포트폴리오를 갖추려는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⑩ 이용자가 알아둘 ‘넥슨’ 활용 팁

  • 더 퍼스트 디센던트 소식 확인공식 사이트(tfd.nexon.com)X 계정(@FirstDescendant)에서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 패치노트·버그 현황·이벤트 일정은 뉴스·공지(News) 메뉴와 X의 공지 트윗을 함께 확인하면 누락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팬 사이트나 통계 앱을 만들고자 하는 개발자는 NEXON Open API 문서를 참고하면, 전적·랭킹 등 게임 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 투자 관점에서는 NEXOY 종목 페이지에서 실적·재무 지표·뉴스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⑪ ‘넥슨’이 향후 풀어야 할 과제

넥슨은 글로벌 이용자 규모와 다양한 IP를 확보하고 있으나, 과금 모델에 대한 불신, 초기 밸런스 설계, 소통 방식 등에 관한 논쟁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레딧과 X에서 이어지는 “Why Nexon?”이라는 질문은, 이용자가 단순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넘어 운영 철학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더 퍼스트 디센던트’ 업데이트와 넥슨 오픈 API 공개는 이러한 요구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지만, 유저 친화적인 BM, 투명한 정보 공개, 장기적인 밸런스 관리가 동반돼야 진정한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⑫ 게임·데이터·클라우드가 만나는 지점에 선 넥슨

넥슨(Nexon)은 지금 ‘더 퍼스트 디센던트’라는 신규 글로벌 IPNEXON Open API, 그리고 클라우드·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을 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명가에서 출발한 넥슨이 데이터와 플랫폼, 그리고 라이브 서비스를 중심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국내외 게임·IT 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리: 라이브이슈KR IT·게임 칼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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