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대표 포털 ‘다음’이 서비스 30주년을 앞두고 전면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모바일 우선 정책과 AI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가 핵심입니다.
1995년 ‘한메일’로 출발한 다음은 2000년대 초 카페·블로그·검색으로 세를 확장했습니다. 당시 ‘카페’는 토론 문화의 진원지였습니다.
이미지=카카오 제공
2014년 카카오와의 합병 이후 모바일·메신저 플랫폼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됐습니다. ‘카카오톡 지갑’,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서비스도 다음 로그인 한 번으로 연동됩니다.
“검색은 빠르고 가볍게, 콘텐츠는 깊고 풍부하게” — 카카오 관계자
이번 개편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맞춤형 AI 피드입니다. 사용 패턴·시간·위치를 분석해 ‘뉴스·쇼핑·머니·쇼츠’를 자동 배열합니다.
특히 다음 뉴스 섹션은 언론중재법 개정에 맞춘 기사 배열 투명성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이용자 신뢰를 높였습니다.
🎯 검색 품질도 강화됐습니다.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BERT 기반 한국어 LLM이 적용돼, 구어체·신조어 검색 정확도가 27% 향상됐습니다.
이미지=다음 금융 캡처
투자자들은 ‘다음 금융’에서 실시간 시세·토론방·AI 리포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030 이용자 비중이 42%로 급증했습니다.
⚽ 스포츠팬이라면 ‘다음 스포츠’가 제공하는 멀티뷰 생중계를 주목할 만합니다. 최대 4개 각도의 화면을 동시 시청하며 실시간 채팅도 가능합니다.
기상정보도 진화했습니다. 다음 날씨는 기상청 초단기 예보와 자체 머신러닝 모델을 결합해, 1km 단위 강수 예측을 제공합니다.
💡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루프’ 메뉴가 신설됐습니다. 이는 쇼츠·릴스·틱톡과 경쟁하는 세로형 숏폼 전용 피드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음–카카오 통합 계정 기반의 데이터 정교화를 새 수익 모델의 핵심으로 봅니다. 맞춤 광고 클릭률이 18% 상승했습니다.
반면 과제도 있습니다. 포털 뉴스 편집권 이슈,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 네이버·구글과의 점유율 경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미지=다음 뉴스 캡처
업계 관계자는 “멀티 플랫폼 전략이 관건”이라며, 다음이 메타버스·웹3 서비스까지 품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끝으로, 30주년 기념 ‘다음 페스티벌’이 11월 서울·부산에서 열립니다. 이용자는 현장에서 AR 검색 체험, 카페 창업 상담, ESG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 다음이 걸어온 30년은 ‘검색’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 생태계 허브로서 모바일 라이프를 이끌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