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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온도가 다시 한 번 37℃를 찍었습니다. 8일 대구기상청은 “대구 현재 온도가 정오 무렵 37.0℃를 기록했으며 체감온도는 40℃ 안팎으로 치솟았다”고 밝힙니다.


📈 이날 경북 구미·의성 38.3℃, 경산 38.1℃ 등 대구·경북 전역이 불가마처럼 달아올랐습니다. 대구 날씨는 11일째 폭염경보, 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최저 25.8℃…잠 못 이루는 대구 열대야.” – 뉴스1 7월 8일 보도

태양 아래 대구 시내
사진=연합뉴스·헤럴드경제


🛰️ 전문가들은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열적 저지대 형성을 주된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바람이 약해 도심 열섬현상이 심화되며 대구 체감온도가 실제보다 2~4℃ 더 높게 나타난다는 설명입니다.

💧 더욱이 밤사이 복사냉각이 이뤄지지 않아 열대야가 지속됩니다. 7월 7일 밤 대구 최저기온은 28℃에 머물며 시민들의 수면 질을 떨어뜨렸습니다.


대구 도심 열섬현상
사진=연합뉴스

☀️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오존 농도 ‘나쁨’ 수준도 동반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탈진 위험이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 대구의료원 응급의학과 관계자는 “7월 들어 폭염 환자 내원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며, “갈증을 느끼기 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노동자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구시 건설 현장에서는 오전 11시~오후 3시 ‘무더위 휴식제’가 의무화됐으나, 일부 현장에서는 여전히 야외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특히 노약자·만성질환자는 폭염 취약 계층으로 분류됩니다. 노인복지관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1,326곳이 개방됐으니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1


지하상가로 모여든 시민
사진=뉴스1

🌃 밤에는 실내 온도를 26℃ 이하로 유지하고,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돌려 바람길을 만들면 대구 밤 기온도 체감상 1~2℃ 낮출 수 있습니다.

💡 가정용 에어컨 사용 시 전력 수요 급증을 피하기 위해 타이머·인버터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전력은 7월 둘째 주 대구 전력피크가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기후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 대구의 여름 평균기온이 2050년 2.3℃ 상승할 것”이라며 구조적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합니다.

🌳 대구시는 2030년까지 도심 녹지 50만㎡ 확충, 쿨루프 사업 확대, 스마트 그늘막 600기 추가 설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1994년 폭염 당시 대구는 38.4℃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그 기록을 이미 두 차례나 근접했습니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7월 말 ~ 8월 초 대구 온도는 최고 39℃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 SNS
이미지=대구지방기상청 페이스북

📰 라이브이슈KR은 대구 현재 온도대구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기사 하단 ‘날씨 알림’ 구독을 통해 폭염 특보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폭염 행동 요령 요약

  • 💧 2시간마다 물 1컵 이상 섭취
  • 👒 외출 시 밝은 색·헐렁한 옷, 모자·양산 필수
  • ⏰ 11~15시 야외활동 자제, 부득이할 경우 15분마다 그늘 휴식
  • 🚨 어지럼증·구토 시 즉시 119 신고 후 그늘진 곳에서 체온 낮추기

☑️ 대구 온도는 단순 기온 이상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된 지표입니다. 충분한 대비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1 자료: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