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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주완 변호사가 다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대북송금 의혹 사건 1심에서 핵심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다 돌연 사임해 ‘왜 물러났나’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공식 이력을 살펴보면, 설 변호사는 2014년 제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습니다. 사법시험 2차 낙방을 극복하고 영남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한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일화입니다.

그는 형사·공직선거법 사건에 특화된 이력을 바탕으로 여러 정치·사회적 소송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 덕분에 ‘정치 사건 전문 변호사’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2023년 1월, 설주완 변호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이화영 전 부지사 측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피고인의 방어권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당당히 변론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해 6월 초, 그가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런 사임으로 법조계는 물론 정치권도 술렁였습니다.


설주완 변호사 관련 이미지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화면 캡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설 변호사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사임을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곧바로 여야 공방으로 번졌습니다.

김 실장이 사건을 컨트롤했다” — 주진우 의원 (2025.10.14 국감 발언 녹취)

이에 대해 설주완 변호사는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검찰과의 유착 의심을 받자 분노해 스스로 물러났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김현지 실장의 전화는 사임을 이미 결심한 뒤에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박상용 전 수원지검 부부장검사도 증언에 나섰습니다. 박 검사는 “설 변호사가 ‘민주당 김현지님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고 말한 적 있다”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녹취 공개로 논란은 더욱 증폭됐습니다.

반면 대통령실은 “사실확인조차 할 가치가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변호사 사임은 전적으로 해당 변호인의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광민 변호사 해명이미지 출처: 굿모닝충청

이화영 전 부지사의 현 변호인 김광민 변호사 역시 “설 변호사는 애초에 이화영 측이 선임한 인물이 아니었다”며 논란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설주완 변호사 국감 증인 채택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실제로 일부 의원들은 “사임 배경을 공개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법조계 인사들은 “변호사 사임 과정에 정치적 압력이 있었다면 심각한 변호권 침해”라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북송금 사건이 대통령실까지 번질 경우 정국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시민단체는 “사실관계 검증이 우선”이라며 통화 내역·메신저 기록 등 객관적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핵심 정리2025.10.15 현재

  • 설주완 변호사, 2023년 6월 자진 사임 발표
  • 국감장에서 ‘김현지 개입설’ 제기 → 여야 공방
  • 검찰·대통령실·변호인단 간 엇갈린 증언 지속
  • 향후 설주완 변호사 증인 채택 시 파문 확산 전망

🔎 전망: 사건의 실체 규명은 녹취록·통신기록 분석에 달려 있습니다. 설주완 변호사가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경우, 대북송금 재판뿐 아니라 차기 총선을 앞둔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국감 증언, 재판 진행 상황, 그리고 변호사 윤리 문제를 면밀히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히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