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덕흥동 화재가 31일 오후 발생해 인근 지역에 짙은 연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3분 최초 신고를 접수한 직후 62명(소방관·구조대)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잘 꺼지지 않는 알루미늄·폐플라스틱이 쌓여 있어 완진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 광주시소방본부 관계자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이며, 공장 내부 근로자 전원이 신속히 대피했습니다.
그러나 대량의 유독 연기가 덕흥동·풍암지구 전역으로 퍼지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외출 자제·창문·환기 차단”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특히 천식·COPD 환자, 노약자(65세 이상)에게는 N95 등급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덕흥동 폐기물 공장 화재는 폐알루미늄 분진이 초기 발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2,470℃ 이상 고온에서 폭발적으로 연소하기 때문에 진화가 어려워 물 대신 분말 소화제를 사용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폐기물 적재 높이 제한과 분진 제거 설비가 있었더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화재 현장 1km 이내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평소 대비 4배 이상 급등해 ‘매우 나쁨’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대기 질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필요 시 도시철도 일부 구간을 무료 개방해 대피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같은 유형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3대 안전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① 분진 제거를 위한 주 1회 이상 고압 세척
② 불연재 벽체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③ 폐기물 온도 센서로 발화 전 조기 경보
현장 취재 메모✏️
– 주민 상당수가 ‘화학 냄새가 자극적’이라 호소
– 교통경찰이 덕흥로 일부를 전면 통제해 우회 운행 필요
– 서부경찰서는 CCTV 12대 분석해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설명
한편, 덕흥동 화재와 유사한 폐기물 공장 화재는 최근 3년간 전국에서 43건 발생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재활용 시장 확대에 비해 안전 규제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재 진화 완료 후에도 잔불 재발화 위험이 높으므로 인근 주민은 48시간 정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덕흥동 폐기물 공장 화재 관련 속보·생활 정보·대기 질 데이터를 지속 업데이트하며,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