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과 리더십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성남시 광복절 기념식·TV 특집·신간 도서 등 다양한 매체가 선생의 삶을 다각도로 재해석하며 ‘실력 양성’ 정신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1887년 평남 강서 출생인 안창호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국권 회복을 위해 평양 대성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대한인국민회·흥사단 등을 조직하며 한인 결집을 이끌었습니다.
ⓒ 공공 도메인
선생은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사상을 강조했습니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어록은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줍니다.
📺 최근 JTBC 톡파원 25시는 ‘미국 속 안창호의 흔적’ 편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리버티파크 기념탑, 벤턴 블러바드 도산길 등을 소개했습니다. 프로그램은 “독립운동은 해외에서도 쉼 없이 계속됐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같은 날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광복절 행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꿈꾼 기초가 견고한 나라를 성남에서부터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교육이 민족의 근본이라 믿는다. 사람이 먼저 바뀌어야 나라가 바뀐다.” – 1913년 샌프란시스코 강연 중
해당 연설은 현대 인재 양성 정책에서도 자주 인용됩니다. 국방·산업·문화 모든 분야의 발전은 결국 ‘사람’에서 출발한다는 통찰입니다.
ⓒ JTBC 화면 캡처
📚 출판계도 분주합니다. 창비는 『우리는 나라를 회복할 것입니다』를 출간해 안창호·김구·안중근 등 45인의 목소리를 엮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재구성해 교육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실력 양성 운동은 선생 사상의 핵심입니다. 그는 무력투쟁 대신 교육·산업·문화 자립을 통해 장기적 독립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방향성은 2025년 국가교육위원회가 강조한 ‘인성·실무 중심 교육 개편’과 맞닿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도산 안창호의 사상은 시대를 초월해 STEM·AI 인재 양성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 연합뉴스
🌎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사업도 활발합니다. 서경덕 교수·배우 송혜교는 멕시코 유카탄 애니깽 한인마을에 한글 안내서를 설치하며 선생의 발자취를 알리고 있습니다.
김구·이승만·안창호의 관계는 독립운동사에서 늘 화두였습니다. 특히 1919년 임시정부 시기 선생은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책임 정치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현대 거버넌스 연구자들은 “도산 안창호의 공화주의 가치는 지방자치 혁신 모델로도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 한편 산업계에서는 ‘도산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ESG·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선생의 ‘실천적 애국’ 정신을 기업 문화로 연결한 사례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개인 실천 방안으로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 △어록 필사 △흥사단 청년 활동 참여를 제안합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기초가 견고한 나라’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입니다.
🎇 광복 80주년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오늘, 도산 안창호 선생이 남긴 진리·정의·실력의 가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 뜻을 삶 속에서 실천할 때, 다음 100년의 대한민국도 더욱 밝게 빛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