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지역 거점 ‘실용 융합 캠퍼스’로 재도약…입학·교육·캠퍼스 생활까지 한눈에 보기
부산 진구 산복도로 언덕 위 캠퍼스가 어떻게 ‘실용 교육 허브’로 변신하고 있는지, 동의대학교의 현재를 입시부터 학과, 기숙사, 동문 네트워크까지 종합적으로 짚어봅니다.

부산 동의대학교, 왜 다시 주목받는가
동의대학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4년제 사립 종합대학으로, 지역 기반 실용 교육과 융합 교육을 강조해왔습니다.
최근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2026년 회장교로 선출되면서, 교양·인성 교육 분야에서 전국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인문사회부터 소프트웨어융합까지…8개 단과대학 구조
동의대학교는 공식 홈페이지[1]에서 학문 체계를 인문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미래융합대학, 의료·보건·생활대학, 한의과대학,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예술디자인체육대학 등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유전공과 동의지천융합전공 등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전공을 설계하는 유연한 학사 구조를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실용학문과 융합 교육을 결합해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동의대학교의 핵심 전략입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먼저 볼 페이지, 동의대학교 입학안내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동의대학교 입학안내(입학처) 홈페이지가 가장 중요한 관문입니다.
입학안내 사이트에서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편입학,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입시상담 메뉴를 통해 전형별 요강과 합격자 통계, 학교 소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입시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과 실기·실적 전형,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이 병행되고 있어, 지원자는 본인 강점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입학안내 페이지의 입시상담 메뉴를 활용하면 온라인·전화 상담을 통해 학과 선택, 전형 전략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경영정보학과와 호텔·컨벤션경영학과, 실용 대표 학과로 부상
동의대학교는 상경·서비스 계열에서 독자적인 색깔을 가진 학과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영정보학과(MIS)는 경영학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정보시스템 운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해당 학과는 교과 과정에서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경영 분석 등을 다루며, 졸업 후 IT 컨설팅, 시스템 분석, 데이터 분석 관련 진로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실용 특화 학과인 호텔·컨벤션경영학과는 호텔·리조트·MICE 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경영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학과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외 연수, 현장 실습,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산·경남권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성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한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 이어지는 의료·보건 교육 생태계
동의대학교는 한의과대학과 동의의료원,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을 기반으로 한 의료·보건 교육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동의병원은 양방병원과 한방병원을 함께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동의대학교 학생들의 임상 실습 및 취업 연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의의료원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몸과 마음이 편안한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교육·의료 연계 구조는 간호학과, 보건의료 계열 학과 학생들에게도 임상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으로 평가됩니다.
“밥·잠·공부”를 책임지는 동의대학교 행복기숙사와 캠퍼스 라이프
지방에서 부산으로 올라오는 학생들에게는 기숙사가 중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동의대학교 행복기숙사는 주간 식단표, 생활 안내 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행복기숙사 식단표에서는 요일별 메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방 사정 및 시장 사정에 의해 식단이 변경될 수 있다”는 안내가 함께 제공됩니다.
기숙사 거주 학생들은 통학 시간 단축은 물론, 도서관·강의실 접근성이 높아져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학생 자치·동아리, SNS로 확산되는 동의대 캠퍼스 문화
동의대학교의 학생회·동아리 활동은 SNS를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 법학과 학생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제41대 학생회 Lead with Law 출범, 학회비 납부자 대상 이벤트 안내 등 학과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습니다.[2]
또한 동의대학교 SFC(학생신앙운동) 계정에서는 종강 모임과 선배 파송식 사진을 공유하며 “1년을 돌아보며 결코 혼자 걸어온 것이 아니었다”는 소회를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3]
이처럼 학과 학생회, 동아리, 신앙·취미 모임 등이 SNS를 통해 소통 창구를 넓혀가며, 동의대학교 캠퍼스 문화는 점점 더 개방적이고 참여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총동문회와 지역 네트워크,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연결고리
대학 선택에서 ‘졸업 이후 네트워크’는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동의대학교 총동문회는 롯데호텔부산에서 정기총회 및 제2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동문 조직을 재정비했습니다.[4]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의학원 이사장, 동의대학교 총장 등 대학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학-동문-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강조했습니다.
동문회 활성화는 졸업생들의 취업·창업 정보 공유, 재학생 멘토링, 장학금 기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동의대학교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반이 됩니다.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회장교 선출 의미
동의대학교는 최근 열린 ‘2025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6년도 회장교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5]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는 국내 대학의 교양·기초 교육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회장교 선출은 동의대학교의 교양 교육 역량과 교육 철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향후 동의대학교는 회장교로서 인성·시민성 교육, AI·디지털 리터러시를 포함한 교양 교육 개편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입시·전과·복수전공, 동의지천융합전공까지…전공 설계 전략
동의대학교 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과 재학생들은 학과 선택과 함께 전과·복수전공·융합전공 활용 전략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학교가 운영하는 동의지천융합전공은 기존 단일 학과 체제를 넘어, 여러 학문 분야를 결합하는 맞춤형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경영정보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프로그래밍·데이터 전공과 과목을 연계하거나, 호텔·컨벤션경영 분야 학생이 외국어·관광·문화콘텐츠 교과를 보완하는 식의 학업 설계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융합 교육은 향후 데이터 경영, 관광·MICE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지형 변화에 대응하는 데 유리한 기반이 됩니다.
동의대학교 선택을 고민하는 수험생을 위한 체크리스트 ✅
동의대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수험생이라면 다음 요소를 차례로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① 전공 적합성 – 인문사회, 상경, 소프트웨어융합, 의료·보건, 한의학, 예술디자인체육 중 나와 맞는 계열인지
- ② 입시 전형 – 수시·정시·편입 중 어떤 전형에서 강점을 보이는지, 최근 합격자 성적과 비교해보는지
- ③ 캠퍼스 라이프 – 행복기숙사 이용 가능 여부, 동아리·학생회 활동, 종교·취미 모임 등 생활 인프라
- ④ 진로·취업 – 경영정보학과, 호텔·컨벤션경영학과 등 각 학과의 취업률·진출 분야, 동문 네트워크
- ⑤ 학사 유연성 – 전과·복수전공·동의지천융합전공 등 전공 재설계 가능성
이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입학안내 페이지와 각 학과 홈페이지, 학교 공식 SNS 등을 함께 살펴보면 보다 현실적인 판단이 가능합니다.
지역 대학을 넘어, 글로컬 실용 교육 허브로
동의대학교는 인문사회·상경·공학·소프트웨어·의료·예체능을 아우르는 종합 구조 속에서, 지역 산업과 연결된 실무 중심 교육과 융합 전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의의료원, 동의대학교 한방병원, 총동문회, 각종 학과·동아리 활동이 더해지며, 동의대학교는 부산·영남권을 대표하는 실용 교육 거점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전공 재설계를 고민하는 재학생에게 동의대학교의 학과 구조·입학 제도·캠퍼스 생활·동문 네트워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일은 앞으로의 진로를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