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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해체와 양수발전이라는 두 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며 에너지 전환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 공사가 본격화되고, 영동양수발전소 주기기 대형 수주 소식이 이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고리 1호기 해체 공사, ‘실행’ 단계로 전환됩니다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현장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원전 사상 첫 해체 작업으로, 관련 최종 계획 승인 이후 공사가 진행되며 2028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습니다1.

‘비관리구역’은 방사선 관리대상에서 제외되는 구역을 뜻하며, 야드 설비 및 건물 내부 비방사성 설비의 해체·철거가 중심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한수원 고리1호기 해체공사 계약 체결
사진=두산에너빌리티·한수원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공사’ 계약식 현장. 이미지 출처: 머니S.

두산에너빌리티는 초기 단계부터 공정·안전·품질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해 해체 공정 고도화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영구 정지 원전은 214기로 집계되며, 해체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2.


양수발전 수주, 재생에너지 계통안정의 키를 잡습니다 ⚡

두산 계열 뉴스 플랫폼에 따르면 영동양수발전소 주기기를 약 3천억 원 규모로 수주했으며, 국내 최초 가변속형 설비가 적용될 예정입니다3.

가변속 양수발전은 풍력·태양광 변동성에 대응해 주파수 안정부하 추종에 유리하며, 재생에너지 확대 국면에서 계통 유연성을 크게 강화합니다.

두산뉴스룸 메인 이미지
이미지 출처: 두산뉴스룸.

주가·시가총액 동향: 대형주 반열에서 존재감 커집니다 📈

알파스퀘어 집계 기준으로 최근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주가는 89,500원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4.

다음금융 시가총액 페이지에서는 코스피 시총 상위권(7위)에 오르며 주가 80,900원이 표시되어 있습니다5. 집계 시점과 시장 변동에 따라 수치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종목 로고
이미지 출처: 알파스퀘어.

국제신문은 최근 1년간 국내 10대 기업 시총 증가율 비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시가총액이 405.4%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동 기간 시총은 11조2천억 원 → 56조8천억 원으로 확대되며, 에너지 및 인프라 대형 과제의 수주 모멘텀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6.

국내 주요 기업 시총 증가율 기사 이미지
이미지 출처: 국제신문.

포트폴리오 점검: 원전 해체·주기기·터빈·양수발전·신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와 해체, 증기터빈·가스터빈, 양수발전, 그리고 수소(H2)·풍력 등 신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전 해체양수발전재생에너지 확대·노후 설비 대체라는 거시 트렌드와 맞물려 중장기 수주 파이프라인을 형성합니다.

시장 파급효과: 기술 레퍼런스와 글로벌 기회

고리 1호기 해체는 설계·해체 공법·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의 국산 레퍼런스 구축이라는 상징성을 갖습니다.

IAEA 통계상 유럽·북미의 해체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프로젝트의 공정·안전·원가 성과가 해외 진출의 관문이 될 전망입니다.


리스크 점검과 변수 관리

해체 공사에서는 작업 안전, 폐기물 처리 규제, 공정 지연 리스크가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양수발전은 민자·공공 조달 구조, 환경 인허가, 전력시장 제도 변화에 따른 수익성 변동이 체크포인트입니다.

로드맵 관전 포인트

해체 영역은 비관리구역 철거 → 본격 해체 공정 → 부지 복원 순으로 단계적 마일스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양수발전은 설계·제작·설치·시운전 단계에서 가변속 제어계통 연계 성능이 핵심입니다.


투자자 체크리스트정보 목적

1) 고리 1호기 해체 공정의 분기별 진행률과 안전·원가 관리 이슈를 점검합니다.

2) 영동양수발전소 주기기 공급 일정과 가변속 시스템 검증 결과를 확인합니다.

3) 해외 해체 입찰원전 주기기 수주 파이프라인 업데이트를 주목합니다.

4) 원화 환율, 원자재 가격, 글로벌 금리 등 매크로 변수의 원가·수익성 영향에 유의합니다.

5) 정책·제도 변화(에너지 믹스, 계통 보상체계, ESG 규제)의 사업성 변화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전문가 코멘트 한 줄 요약

두산에너빌리티원전 해체의 첫 단추가변속 양수발전이라는 구조적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원전 해체 레퍼런스계통 유연성 솔루션을 모두 갖춘 드문 포지셔닝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향후 분기별 성과와 추가 수주 소식이 기업가치주가 변동성의 핵심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참고 및 출처

1 매일경제, “두산에너빌리티, 고리원전 1호 해체 착수” 보도 내용 인용: 기사 링크.

2 머니S, IAEA 통계 인용 보도: 기사 링크.

3 두산뉴스룸, 영동양수발전소 주기기 수주 관련 소식: 페이지 링크.

4 알파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실시간 주가(034020): 종목 페이지.

5 다음금융,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페이지: 페이지 링크.

6 국제신문, 국내 10대 기업 시총 증가율 비교 기사: 기사 링크.

본 기사는 공개된 자료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시장 가격과 일정은 발표 시점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