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리가(La Liga) 2025-26 시즌, 다시 뜨거워진 스페인 무대
글 | 라이브이슈KR
라리가 2025-26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 레알은 승격팀 오비에도를 3-0으로 완파했고, 바르사는 레반테 원정에서 두 골 차 열세를 뒤집으며 3-2 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라리가®의 핵심 이슈, 상위권 판도, 승격팀 전략, 중계 플랫폼, 그리고 국내 팬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15개 소단락으로 정리했습니다.
1. 레알 마드리드, ‘갤락티코 3.0’ 완성?
레알은 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 삼각 편대를 앞세워 공격 포인트를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3-1-2 변형 전술로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자유롭게 배치해 공간을 극대화합니다.
“음바페는 빠르고 지능적이며, 베르나베우의 압박감을 즐긴다” – 스페인 언론 마르카(MARCA)
전문가들은 레알이 올 시즌 평균 득점 2.5골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2. 바르셀로나, 유스 라마시아의 재부흥
바르사는 재정 압박을 ‘유스 카드’로 돌파 중입니다. 라미네 야말·파블로 파에스(가비) 같은 10대 재능들이 1군에서 중추 역할을 수행합니다.
라 리가 공식 통계에 따르면 바르사의 평균 연령은 24.3세로 2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젊습니다.
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술 유연성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올여름 사무엘 리노를 윙백으로 실험하며 3-5-2와 4-4-2 사이를 오갑니다. 하프스페이스 공략 능력이 강화돼 ‘3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실제 개막전에서 아틀레티코는 패스 성공률 91%로 리그 1위를 기록했습니다.
4. 승격팀 이야기 – 레알 오비에도·레반테·지로나
오비에도는 수비 숫자를 5명으로 늘리며 ‘버스 세우기’ 전략을 선택했지만, 음바페의 스피드를 막지 못했습니다. 레반테는 전방 압박으로 바르사를 흔들었으나 체력 저하가 문제였습니다.
지로나는 xG 대비 실제 득점률이 1.25로 효율적 마무리를 자랑합니다. 중위권 돌풍의 다크호스로 평가됩니다.
5. 라리가 중계, 어디서 볼까? 📺
한국 팬은 SPOTV NOW와 아프리카TV 라리가 채널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 체류 시 beIN SPORTS·ESPN+·DAZN 등이 주요 플랫폼입니다.
모바일 환경에선 화면 비율 9:16 세로형 ‘스마트뷰’를 제공해 체류 시간을 높였습니다.
6. 기록으로 보는 1라운드 하이라이트
- 최다 슈팅: 레반테 18회
- 패스 정확도 1위: 레알 소시에다드 93%
- 세이브 1위: 오비에도 GK 파쿤도 캄파냐 7회
통계는 LaLiga Tech가 제공했습니다.
7. 현지 관중 입장 정책
스페인 정부는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지만, 캄프 노우와 베르나베우는 여전히 위생 게이트를 운영합니다. QR 티켓과 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주말 경기 티켓 평균 가격은 65유로, 빅매치는 120유로 선입니다.
8. ‘스페인판 노란 카드 누적’ 규정 변경
올 시즌부터 누적 5장→4장으로 1경기 출장 정지가 단축됐습니다. 선수 보호와 경기 흐름 개선이 목적입니다.
개막 라운드에서 이미 6명이 새로운 징계에 해당돼 2라운드 결장자가 늘었습니다.
9. 라리가 경제 지표
라리가 사무국은 2024-25 회계연도 매출을 55억 유로로 발표했습니다. TV 중계권이 46%, 스폰서십이 29%를 차지합니다.
프리미어리그와의 격차를 12%p까지 좁히며 EU 방송권 2위를 유지했습니다.
10. 라리가 여성리그 ‘리가 F’ 동반 성장
여성 프로리그인 리가 F도 개막과 동시에 평균 관중 9,100명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사 페메니는 아노에타 원정에서 25m 중거리골 두 방을 터뜨려 4-1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성 축구의 흥행은 남성 라리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1. VAR, 세미-자동 오프사이드 도입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동일한 ‘SAOT 시스템’이 스페인에서도 적용됩니다. 평균 판정 시간은 35초로 (작년 대비 12초 단축) 심판 부담이 줄었습니다.
12. 한국인 선수 이강인의 역할 변화
PSG 임대설이 돌았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잔류하며 인사이드 포워드로 전환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해 라리가 아시아선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손흥민-이강인 더비도 언젠가 라리가에서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3.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
UEFA 리뉴얼 규정으로 올 시즌 라리가는 4+1장의 UCL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5위 팀도 다른 리그 성적에 따라 직행이 가능해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레알 베티스·비야레알·소시에다드가 유력 다크호스로 꼽힙니다.
14. 팬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 확대
라리가 공식 앱은 ‘Fantasy Manager’에 AR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나만의 스쿼드를 3D 카드로 소장하고, 경기 중 실시간 스탯을 반영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 K리그 팬들 사이에서도 ‘라리가 판타지 리그’ 커뮤니티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15. 결론 – 38라운드 대장정의 출발선
개막 라운드부터 드라마 같은 승부가 이어지며 라리가의 매력은 여전함을 입증했습니다. 레알-바르사 양강 구도 속에서도 승격팀·중위권 구단의 공격 축구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남은 37라운드 동안 어떤 역대급 명장면이 탄생할지, 스페인 그라운드의 열기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