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랑스 미드필더 아드리앵 라비오가 다시 한 번 구설에 올랐습니다.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마르세유가 렌 원정 0-1 패배 직후 라커룸 난투극에 연루된 라비오와 조너선 로우를 무기한 징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레퀴프 캡처
해당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두 선수는 라커룸에서 언성을 높이다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단은 팀 규율을 어긴 두 선수를 즉각 훈련 목록에서 제외했다.” – 마르세유 공식 성명
이번 사태로 팀 분위기는 물론 라비오의 커리어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 하지만 축구계는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세리에A 명문 AC 밀란이 라비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가 뒤이어 나왔습니다.
출처=Tribuna 캡처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 시절 라비오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재결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라비오는 계약 기간 1년을 남겨 마르세유와의 관계가 틀어지며, 이적료 부담이 크지 않은 ‘바겐세일 카드’로 평가받습니다.
베트남 VN 뉴스 갈무리
그러나 문제는 ‘태도 논란’입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 시절부터 ‘마마보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모친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크 라비오와 함께 구단에 강경한 입장을 관철해 왔습니다.
이번 충돌 역시 동료 비판·감정 조절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마르세유 내부 관계자는 “패배 후 라비오가 로우의 실수를 크게 질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란은 높은 패싱 능력과 수비 지원 능력을 가진 왼발 미드필더를 찾고 있어 라비오가 매력적인 옵션이라는 평가입니다.
“라비오는 전술적으로 유연하고,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 이탈리아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라비오의 연봉은 연 7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FA를 앞둔 마지막 시즌인 만큼 재계약 혹은 이적료 절충을 통해 밀란도 감당 가능한 수치를 맞출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마르세유는 징계 기간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구단 내부 징계 규정에 따라 최대 2주간 급여 정지, 별도 훈련 등의 조치가 예고됐습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 역시 9월 A매치를 앞두고 있어, 라비오의 대표팀 선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앞으로 일정:
• 8월 말 – 마르세유 징계위원회 최종 결정
• 9월 2일 – 프랑스 대표팀 명단 발표
• 9월 4일 – AC 밀란, 여름 이적 시장 마감전 추가 협상
결국 라비오의 거취는 “징계 수위”와 “밀란의 협상력”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라비오의 징계 결과와 이적 협상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히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