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대 FC 바르셀로나의 2025-26 라리가 10라운드가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졌습니다.
![]()
이미지 출처=네이트 스포츠
📅 경기일은 10월 27일(한국시간)이었으며, 8만 여 관중이 객석을 가득 채웠습니다.
경기는 2-1로 끝났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이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전반 12분, 음바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넣었습니다. 베르나베우는 순간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믿는다.”1
— 음바페, 경기 후 인터뷰 중
FC 바르셀로나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전반 4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어 1-1 균형을 이뤘습니다.
후반 66분, 경기의 흐름을 바꾼 이는 다름 아닌 벨링엄이었습니다. 카마빙가의 패스를 받은 그는 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습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 대 FC 바르셀로나 구도는 레알의 극적인 2-1 승리로 귀결됐습니다. 홈 팬들은 ‘¡Hala Madrid!’을 외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서울신문
경기 후 야말이 내뱉은 “레알은 훔친다”2는 벤치 클리어링을 유발했습니다. 양 팀 선수단은 격하게 대치했으나, 심판진과 관계자들이 신속히 진정시켰습니다.
📊 스탯 요약
• 점유율 : 레알 48% / 바르사 52%
• 슈팅 : 레알 14(유효 7) / 바르사 11(유효 5)
• 패스성공률 : 레알 88% / 바르사 90%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9승 1패(승점 27)가 되며 2위 지로나를 승점 3점 차로 벌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6승 2무 2패(승점 20)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MARCA)는 “안첼로티 감독의 유연한 포메이션 전환이 엘 클라시코를 지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술적으로 레알은 4-4-2에서 4-3-3으로 전환하며 중원을 압도했습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하비 감독은 고질적인 수비 뒷공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음 일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레알은 11월 2일 발렌시아전, 바르셀로나는 같은 날 세비야를 상대합니다. 두 팀 모두 체력 안배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1902년 첫 맞대결 이후 레알 마드리드 대 FC 바르셀로나 전적은 레알 104승, 바르사 100승, 무승부 52회3로, 역대 전적마저 박빙입니다.
경기 종료 후 SNS에는 “또다시 아름다운 축구의 밤이었다”라는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팬들은 이미 다음 엘 클라시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주1 SBS 인터뷰 / 2 OSEN 보도 / 3 라리가 공식 통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