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소시에다드 vs 레알 마드리드 맞대결이 14일 새벽(한국시간)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펼쳐집니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3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원정에서 4연승 행진을 노립니다. 반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직 첫 승이 없어 홈 팬들 앞에서 반전이 절실합니다.
3라운드까지 7득점 1실점으로 막강 화력을 과시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팀은 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 삼각편대를 전면에 내세울 전망입니다. 특히 주드 벨링엄은 3경기 3골로 ‘클러치 모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시에다드의 이만올 알과실 감독은 세련된 빌드업으로 유명하지만, 올 시즌 결정력이 아쉽습니다. 3경기 2득점에 그치며 승리가 없었고, 58%의 점유율에도 결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홈에서 항상 강했습니다. 관중의 응원이라면 누구든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 알과실 감독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 4승 2무로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레알레 아레나에서의 2경기는 1승 1무로 팽팽했습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입니다.
레알 소시에다드(4-3-3): 레미로 – 트라오레, 르 노르망, 엘우스타도, 티어니 – 메리노, 수비멘디, 브라이스 멘데스 – 쿠보, 오야르사발, 바레네체아
레알 마드리드(4-3-3): 쿠르투아 – 카르바할, 밀리탕, 뤼디거, 멘디 – 초아메니, 발베르데, 벨링엄 – 음바페, 비니시우스, 괴체(예상)
키 매치업은 쿠보 타케후사와 페를랑 멘디의 측면 싸움입니다. 쿠보는 지난 시즌 레알 원정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친정팀을 괴롭혔습니다.
부상 변수도 관건입니다. 소시에다드는 실바, 소를로트가 아직 100%가 아니고, 마드리드는 카마빙가의 복귀가 임박했지만 출전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경기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마드리드의 전방 압박이 소시에다드의 후방 빌드업을 얼마나 방해할지.
② 벨링엄과 수비멘디의 중원 대결.
③ 홈 팬들의 열기가 경기 막판 승부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국내 중계는 SPOTV ON과 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킥오프 시각은 14일 04:15입니다. 해외 체류 중이라면 TSN, ESPN+, DAZN 등 각 지역 파트너 채널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외 베팅업체는 레알 마드리드 승리에 평균 1.60 배당, 무승부 3.10, 소시에다드 승리 4.20을 책정했습니다. 이는 마드리드의 우세를 반영하지만, 바스크 원정의 난도 역시 고려된 수치입니다.
관중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습니다. 구단은 경기 당일 대중교통 추가 편성을 발표하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승부는 득점력과 집중력 싸움입니다. 최근 흐름만 보면 원정팀이 앞서지만, 레알레 아레나의 열기는 늘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라리가 4라운드 최고 빅매치인 이번 경기에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