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가 오픈AI와의 협력 소식으로 다시 한번 국내외 로봇 업계의 중심에 섰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연내 자체 개발 휴머노이드 ‘AI 워커’를 오픈AI에 공급하기로 논의 중입니다.
이번 계약이 확정되면 피지컬 AI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두 팔·네 바퀴 구조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 AI 워커는 물류·제조·서비스 전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보티즈 관계자)
시장 반응은 즉각적입니다. 이날 로보티즈 주가는 전일 대비 25% 이상 급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인 다이나믹셀(DYNAMIXEL) 액추에이터의 원가 경쟁력과 기술 독점성을 주목했습니다.
▲ 사진 출처: 지디넷코리아
특히 LG전자가 2대 주주로 참여해 시너지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힙니다.
LG전자는 가전·서비스로봇 라인업에 로보티즈 모듈을 탑재하며 미래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픈AI API와 로보티즈 HW 결합은 대화형 로봇의 범용성을 획기적으로 키운다”고 평가합니다.
이미 ChatGPT 4o가 시연한 음성·영상 실시간 처리 기술이 AI 워커에 탑재될 경우, 키오스크·고객응대·원격의료 등 수요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
▲ 사진 출처: 금강일보
한편 글로벌 로봇기업들은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옵티머스, 구글 제미니 로봇도 고토크 액추에이터 확보를 위해 한국 기업들과 손잡고 있습니다.
로보티즈의 차별점은 1) 모듈형 액추에이터 대량양산 경험, 2) ROS2 기반 소프트웨어 생태계, 3) TurtleBot 교육‧연구 네트워크입니다.
덕분에 유럽·미국 대학 및 연구소 2,000여 곳이 로보티즈 솔루션을 채택해 지속적인 부품 수요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한국경제TV
이번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국내 로봇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 파급력이 예상됩니다.
실제 레인보우로보틱스·에스비비테크·티로보틱스 등 동종업체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계약 규모·납품 단가·실제 매출 인식 시점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며, 본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습니다.
로보티즈는 4분기 중 바퀴 장착형 모바일 AI 워커를 선보이며 물류창고·병원·호텔 자동화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향후 AI 칩셋 고도화, 5G·Wi-Fi 7 네트워크 연계, 휴머노이드용 클라우드 로봇 플랫폼 구축이 동사의 중장기 성장 포인트입니다.
결국 “로보티즈 × 오픈AI” 조합은 하드웨어와 초거대 AI가 만나는 상징적 이벤트로, 로봇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로봇 생태계가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