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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세비지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습니다.


이제 겨우 데뷔 두 달 차인 신인 우완 예세비지는 정규시즌 막바지 콜업 때만 해도 ‘임시 선발’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0, 탈삼진/9이닝 12.8을 기록하며 ‘깜짝 카드’가 아닌 ‘확실한 카드’가 됐습니다.

예세비지 투구 순간
이미지 출처: SPORTALKOREA

5차전 초반, 예세비지는 다저스 중심 타선을 상대하며 낮은 슬라이더·스플리터로 테이블세터를 묶었고, 결정구로 93마일 높은 패스트볼을 섞어 타이밍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에게 던진 초구 체인지업은 시속 86.7마일이었는데, 회전수가 2,800rpm에 달해 ‘낙차형 체인지업’으로 분류됐습니다.

다저스 벤치도 일찌감치 불펜을 돌렸으나, 예세비지빅 커브에 번번이 헛스윙을 기록하며 4회까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그의 커맨드는 10년 차 베테랑 같았다.” – 토론토 배터리 코치


전문가들은 3구종 조합뿐 아니라 ‘투 스트라이크 이후 체인지업 비율 48%’이라는 대담함이 예세비지의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합니다.

또한 불펜 시절부터 쌓아온 96마일 포심의 ‘회전 효율(IVB 19.1)’은 높은 존 공략에도 장타를 억제하는 핵심 무기였습니다.

예세비지 VS 스넬 매치업 그래픽
이미지 출처: MLBKorea 공식 X

토론토 구단은 “예세비지의 예상 이닝 제한을 월드시리즈에서 해제했다”며, 6~7이닝 소화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블루제이스 불펜 과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다저스가 자랑하는 ‘후반 집중 화력’을 원천 봉쇄하는 전략과 맞물립니다.

캐나다 현지 경제지도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예세비지 신드롬이 토론토 지역 상권에만 약 1,200만 CAD의 즉각적 소비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예세비지 10K 하이라이트
이미지 출처: FM코리아 캡처

팬들은 SNS에서 “#예세비지의계절” 해시태그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재생산하며, ‘다저스 킬러’ 탄생을 실시간으로 목도하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에선 베테랑 블레이크 스넬과 예세비지의 재대결이 예고돼, 월드시리즈 최종 흐름을 좌우할 운명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예세비지가 또 한 번 마운드 위에서 ‘루키의 반란’을 선보일지 계속해서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