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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수가 드디어 모처럼 시즌 7승을 수확했습니다.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2실점 4탈삼진 호투를 펼쳤습니다.⚾

44일 만의 승리였습니다. 지난 7월 20일 KT전 이후 6경기 연속 승수가 없었던 만큼, 경기 후 환한 미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승리의 원동력은 ‘다이나마이트 타선’이었습니다. 한화 타선은 이날 무려 21득점을 폭발시키며 류현진에게 든든한 지원을 해줬습니다.🔥


승리 후 하이파이브하는 류현진사진=KBS뉴스

특히 4번 타자 노시환2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습니다. 경기 후 “에이스에게 승리를 안겨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득점 지원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2점 지원이 익숙했는데 21점이라니요!” — 류현진 경기 후 인터뷰

류현진은 직구 평균 구속 144㎞를 유지하면서도 컷패스트볼·체인지업 조합으로 KIA 타선을 묶었습니다. 5회 윤도현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한편 한화는 이번 승리로 5연패 사슬을 끊으며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순위 경쟁에서도 귀중한 1승을 챙겼습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7승 6패 평균자책점 3.12(3일 현재)로 개선됐습니다. 남은 시즌 한미 통산 200승(현재 186승)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ML 복귀설이 간간이 제기되지만, 류현진은 “KBO 우승이 목표”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팬들은 “믿고 보는 괴물 투수”라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그아웃에서 미소짓는 류현진사진=조선일보

전문가들은 “완급 조절이 돋보였다”는 평을 내놨습니다. 직구 구속이 전성기보다 떨어졌지만, 정교한 제구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서면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면서 “페넌트레이스 후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9일 잠실 원정 LG 트윈스전 선발이 유력합니다. LG는 리그 최강 타선을 자랑하지만, 류현진의 노련함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팬들은 #류현진_200승_가즈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서 뜨거운 응원 물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화는 이번 주중 ‘가을야구’ 직행을 위해 불펜 운용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팀 상승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괴물’의 진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다음 승전보가 언제 울려 퍼질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