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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순위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승격·잔류 전선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2025년 10월 7일 기준 하나은행 K리그2 공식 기록실에 따르면 32라운드까지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두를 지키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남 드래곤즈가 뒤를 바짝 추격합니다.

상위권 3개 팀의 승점 차는 단 4점에 불과해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수시로 뒤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1. 현황: 32라운드까지 팀별 기록

자료: K리그 공식 홈페이지(2025.10.07)
1위 인천 32경기 18승 9무 5패 승점 63
2위 수원 32경기 17승 8무 7패 승점 59
3위 전남 32경기 16승 9무 7패 승점 57

인천은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3연패를 허용하지 않는 안정감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수원은 시즌 중반 ‘5연승 가도’로 선두를 위협했지만 9월 연패가 치명적이었습니다.

전남은 공격수 발로텔리(가칭)·미드필더 이규성의 폭발적 폼으로 최근 6경기 4승 2무를 기록, 가장 무서운 상승세를 탔습니다.


2. 승격 방식과 플레이오프 시나리오

K리그2는 정규리그 1위가 자동 승격하며, 2·3·4·5위가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다득점 우선 원칙이 복잡하기 때문에 승점 관리와 함께 득실 차 유지가 필수 전략입니다.

특히 2위·3위는 홈경기 어드밴티지를 갖기 때문에 순위 한 계단 차가 곧 ‘원정 부담’을 결정짓습니다.


3. 관전 포인트 3가지

① 인천의 수비력: 32경기 23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유지합니다.

② 수원의 득점 1위 공격수 김지훈: 18골로 득점왕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③ 전남의 세트피스 성공률 27%: 코너킥·프리킥 한 방으로 흐름을 바꿉니다.


4. 남은 일정과 변수

인천은 전북·김포·부천·수원을 차례로 상대하며, 마지막 라운드가 바로 ‘승점 6점짜리’ 수원 원정입니다.

수원은 충북청주·김천·전남·인천 순으로, 전남·인천전이 연속되어 체력 관리가 최대 관건입니다.

전남은 안양·부산·수원·김천과의 대결이 남아 있으며, 3연승에 성공할 경우 역전 우승 가능성도 계산합니다.


5. 전문가 진단

축구 해설위원 강민석 “K리그2는 승강제 도입 후 매년 최종 라운드까지 우승팀이 바뀔 정도로 변수가 많습니다. 올해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을 증명할 시즌이 될 것입니다.”

공식 데이터를 토대로 할 때 승점 60선이 자동 승격의 마지노선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습니다.

따라서 선두 인천이라도 최소 1승 1무는 추가해야 마음 편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6. 팬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 🚌 원정 응원 버스 신청은 K리그 통합 티켓에서 가능합니다.
  • 📺 전 경기 SPOTV·쿠팡플레이 생중계, 경기 종료 2시간 후 공식 유튜브 하이라이트 업로드.
  • 📊 실시간 순위표K리그 기록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결론

올해 K리그2 순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박빙입니다.

승격 전쟁의 승자는 남은 네 경기 동안 누가 더 집중력을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축구 팬이라면 10월 27일 최종 라운드까지 한 순간도 채널을 돌리기 힘들 것입니다. 뜨거운 10월, 그라운드 위 드라마가 곧 펼쳐집니다.

© 라이브이슈KR |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K League 2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