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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City(맨체스터 시티)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캠핑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맨시티알힐랄과 120분 혈전을 치렀습니다.

정규 시간은 2-2로 종료됐으며,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제골을, 엘링 홀란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55′ 홀란드의 헤더가 골라인을 넘을 때, 하늘색 원정석은 마치 프리미어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옮겨 놓은 듯했습니다.” – 현지 중계 리포트

후반 교체로 투입된 마누엘 우가르테의 거친 태클은 경기를 뒤흔든 변수였습니다.


경기 전부터 폭풍우 예보가 있어 FIFA가 킥오프 지연을 검토했지만, 다행히 빗줄기는 잦아들어 예정대로 시작했습니다.

경기 전 몸풀기 중인 맨시티 선수들
출처: Manchester City 공식 X 계정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12월 프리미어리그클럽 월드컵을 병행하면 선수단 체력이 파괴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트로피를 얻을 기회는 놓칠 수 없다”며 트레블 그 너머를 향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맨시티6관왕(프리미어리그·FA컵·챔피언스리그·UEFA 슈퍼컵·커뮤니티 실드·클럽 월드컵)을 노리는 첫 잉글랜드 구단입니다.

다만 로드리, 필 포든 등 주전급의 누적 출장 시간이 4,000분24-25시즌을 넘어 부상 리스크가 커졌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기자회견
출처: Sky Sports 캡처

전술적으로는 3-2-4-1 빌드업이 여전했으나, 악천후를 고려해 측면 크로스 빈도가 평소보다 18%p 증가했습니다.

알힐랄은 브라질 공격수 말콤마르코스 레오나르도의 빠른 전환으로 응수하며 맨시티 수비진의 뒷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했습니다.


경기는 DAZN을 통해 한국에서도 무료 스트리밍으로 제공돼 심야 시간대에도 시청자가 급증했습니다.

실제 X(옛 트위터) 맨시티 공식 계정은 경기 중 20여 개 게시물을 올렸고, 해시태그 #FIFACWC는 300만 회 노출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팬 커뮤니티 Reddit r/MCFC에는 “City are inevitable“라는 스레드가 1시간 만에 2,000개 이상의 업보트를 얻으며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ESPN 매치 센터 로고 ESPN 매치 센터는 맨시티의 볼 점유율을 66%로 집계했습니다.


해당 경기를 통과하면 맨시티는 8강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스*예상 대진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팬들은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피로 누적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냈습니다.

맨시티는 올해 안으로 에티하드 스타디움 확장 공사까지 마쳐 6만 관중 수용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결국 승부는 연장 또는 승부차기에서 가려질 전망이며, 맨시티가 또 한 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후 맨시티 승리 시나리오이변 발생 시나리오를 모두 분석해 추가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